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

거룩한 성탄을 맞아 우리 모두의 빛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한민국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가정과 사회 곳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며,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격려하며, 백신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가 협력해야 하겠고, 이를 잘 극복하여 일상이 회복되며 더욱 진일보한 우리 사회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 가운데 오심의 의미는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죄의 사슬과 굴레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자유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악에 빠진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찾아와 회복의 길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이 사랑이 ‘나’를 향한 것임을 알게 될 때 진정한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 생명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사랑을 잊는다면, 교회는 힘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독생자까지도 내어주시며 구하고자 했던 것이 누구인지 잊는다면, 아무도 교회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은 성탄절을 공휴일 정도로만 생각하고, ‘Christmas’를 ‘X-mas’로 바꾸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의미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낮고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캄캄한 밤은 시대적 정황 또는 영적인 상태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갈 길을 알지 못해서 방황할 때, 타는 목마름으로 물을 찾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한 줄기 생명의 빛으로, 생명의 생수로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어두움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도 반드시 넘어설 것입니다. 모든 것이 회복되는 때를 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나신 기쁘고 복 된 날, 이 기쁜 소식을 만방에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 돌립시다. 할렐루야.

2021년 12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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