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 10년맞이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 10년맞이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함께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 10년 맞이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기획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자들만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작문, 그림, 사진 총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10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0명의 수상작과 지역아동센터 843개소의 감동스토리로 구성한 작품들을 묶어 책으로 발간해 사업에 참여했던 기관 및 종사자, 아동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 부문 그림 대상을 수상한 행복지역아동센터 김주영 학생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원했던 센터 캠프 때의 기억이 정말 좋아서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끝나서 친구들과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아동은 국가 장래의 근간이며, 아동의 올바른 성장은 국가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우리의 지원이 부족함없이 공평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은 “수기 공모전을 통해 아동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해 전국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차량지원, 도서관 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10년째 총 272억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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