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아 작가(탈북작가, 북한선교사)
지현아 작가(탈북작가, 북한선교사) ©‘Holy Tube’ 유튜브 캡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2021 라이트하우스 8차 기도회‘ 14일 차인 2일 오전 지현아 작가(탈북작가, 북한선교사)가 ‘킹덤의 상속자(에 4:13~14)’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지현아 작가는 “제가 있는 광주에 눈이 왔다. 눈을 보면서 제가 겪었던 북한 땅이 먼저 생각났다. 먹을 것보다 얼어서 죽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북한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내 가정, 내 교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그릇을 가진 킹덤의 신부, 킹덤의 군대로 준비되기 원한다”고 했다.

지 작가는 “에스더 4장 13~14절은 모르드개가 왕후인 에스더에게 유다인을 위해 왕에게 가서 이야기하라는 장면이다. 에스더가 두려워하자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이 위험에 놓인 이 때 네가 잠잠하면, 하나님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반드시 유다인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킬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너와 네 집은 멸망하게 될 거라며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인 줄 누가 알겠냐고 말한다. 이 말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우리가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하나님은 남한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북한을 회복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거룩한 부담감으로 들어야 한다. 남한이 축복받은 것이 북한을 위함인 줄을 누가 알겠는가. 우리가 북한을 위해서 잠잠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남한에 유익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을 남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말처럼 빚진 자이다. 성경에 민족을 위한 많은 선지자가 있는데 특별히 모세와 바울을 꼽을 수 있다. 모세는 우상을 섬기는 자기 민족의 죄를 사하여 달라며 이것이 안되면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달라고 말한다. 사도 바울은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자기 민족이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우리는 북한에 복음의 빚, 자유의 빚, 기도의 빚, 믿음의 빚, 통일의 빚을 진 것이다. 300만 명이 굶주려 죽어갈 때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 순교의 피가 강같이 흐르는데도 기도하지 못한 빚이 있다. 그들은 누리지 못하는 자유를 우리는 누리고 있다며 사도바울과 모세처럼 기도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기도를 한 적이 있다. 탈북자들이 강제북송이 되는데, 중국 영사관 앞에 가서 두 달 된 아이를 안고 겨울에 1인 시위를 했었다. ‘보혈을 지나’라는 찬양을 마음속으로 부르면서 저들이 태양신이 있는 곳이 아닌 남한 땅에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제가 죽어서 그들이 남한 땅에 올 수 있다면, 북한이 회복될 수 있다면 저를 죽여달라고 기도했었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허락해주신다”고 했다.

지 작가는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읽으며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이 자유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종의 멍에를 질 의무가 없다.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자유를 누려야만 한다”며 “북한은 어떠한가? 태양신 동상 앞에서 북한의 주민들이 태양신의 노예가 된다. 기독교인 가족이 생체실험실에 들어가 있는 그림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유리관 안으로 가스를 주입하니까 아버지는 세 살 된 아들에게 엄마는 다섯 살 된 딸에게 자기의 마지막 숨을 넣어주는 그림이다. 이 분들의 순교 때문에 우리가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이어 “중국 땅에선 탈북 여성들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인신매매되어 팔려간다. 2013년에 한 탈북자가 배고파서 이집 저집을 다니다가 말이 안 통하니까 칼을 휘둘렀다가 중국 감옥에서 11년 형을 선고 받았다. 자유를 찾아왔는데, 2년을 남겨두고 탈옥했다가 다시 체포되었다. 남의 나라 경찰에 붙잡혀서 총에 맞고 끌려가는데도 북한도 남한도 관여를 안 한다. 2019년 11월엔 서해로 온 20대 초반의 탈북 청년 2명을 아무런 공표도 없이 조용하게 북송했다. 눈을 가리고 포승줄로 묶고 입에 재갈을 물려서 판문점으로 데려갔다. 이 청년들은 북송되어서 도살장에서 죽었다고 한다. 자유를 찾아온 북한의 다음세대를 사지로 내몬 것이다. 전 세계에서 입에 재갈을 물리는 건 북한밖에 없다. 총살할 때 북한 정부를 비판할까 봐 입에 재갈을 물리고 총살한다. 그런데 북한과 똑같은 방법으로 한 것이다. 올해 유엔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데 3년 연속 한국이 (공동제안국에) 불참했다. 자기 민족에 대해서 이렇게 손을 놓고 있는가”라며 “다시는 우리 민족이 태양신의 노예가 되지 않기를 선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 제 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되어 있다. 북한도 대한민국이고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북한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되찾아야 할 땅과 사람들이다. 인공기를 사용하면 고려연방제를 허락하는 것이다. 고려연방제가 허락되면 이 땅도 태양신 국가에 종속되어버린다. 우리 민족을 한민족, 제사장 민족이라고 한다. 북한은 한민족이란 말을 모른다. 조선민족이라고 했다가 김일성 민족이라고 한다. 고려연방제를 실시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제사장의 민족에서 태양신의 민족으로 이동돼버린다. 우리는 절대 제사장 민족에서 태양신의 민족, 김일성의 민족으로 넘어갈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태양신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북한은 개인 소유의 땅이 없고 협동농장에서 일하면 배급을 준다. 건성건성 일해도 배급이 나오니까 일을 대충 해서 북한의 협동농장 밭은 열매가 없다. 열매가 나와도 깜부기가 나오고 이삭이 작다. 사람들이 배급으로는 모자라니까 산에다 땅을 파서 옥수수도 심고 감자도 심는다. 개인이 심어놓은 밭에는 곡식이 너무나 잘 된다. 땅이 저주받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라는 걸 하나님이 분명히 보게 하신 것이다. 태양신의 시스템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열매가 없다”며 “이 시스템이 무너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왕의 자녀이고 왕의 자녀는 왕이다. 왕의 권위와 권세로 저 땅에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그 땅을 빼앗긴 것이다. 고려연방제는 통일해서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선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건 통일이 아니다. 진정한 통일은 북한 정치범수용소 안에 있는 사람들도 남한에 놀러 올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 다른 통일은 필요 없다. 묘향산, 금강산 관광할 수 있는 정도의 통일을 구해서는 안 된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된다. 태양신에게 빼앗긴 동방의 예루살렘, 빼앗긴 우리의 가족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 작가는 “2023년이 되면 6.25 휴전 협정 70주년이 된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레미야 29장 10~12절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임하셔서 바벨론에서 포로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70년 굉장히 중요하다.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때이다. 하나님께서 통일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통일은 너희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너희가 온 마음으로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만나리라고 하신다. 중요한 건 북한엔 한 번도 그 왕의 유업이 끊긴 적이 없다. 북한이 피 흘리고 죽임당하지만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평양대부흥 때 계셨던 분들은 다 돌아가셨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300만 명의 아사를 내셔서 그 땅에서 나와 중국에서 다시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서 북한 땅으로 들여보내셨다. 다시 그 땅에 왕의 유업이 이어지는 것이다. 태양신은 계속 죽이려고 하고, 실제로 지금까지 750만 명을 죽였다. 750만을 죽여도 하나님을 찾는 이들이 없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의 보혈이 없어지지 않는다. 왕의 자녀, 왕이기 때문에 왕의 유업이 끊기지 않는다“라며 “하나님은 늘 승리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남한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통일이라는 유업을 가지고 킹덤의 상속자로 서서 저 북한 땅을 향해서 돌진해야 한다. 주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 2,500만의 북한 주민의 목숨은 태양신 김정은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두려워서 말을 못 하면 안 된다. 대북전단지 금지법이 대한민국에서 통과되었다. 북한에 복음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대한민국 법으로 제정이 됐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의 아비들, 부모들이 선교로 기도로 복음으로 전 세계에 알렸을 때가 있다. 그때는 교회가 절대 잠잠하지 않았다. 그때 한국을 전 세계가 알고 코리아라는 이름이 전 세계에 퍼진 것이다. 오늘날 한국을 알리는 것은 복음이 아니다. 교회가 잠잠하니까 케이팝, 영화가 알린다. 영화 제목을 잘 보면 기생충, 오징어게임, 지옥이다. 이것은 영적인 것이다. 세상 풍조가 한국을 알리고 한국이 세상풍조를 알리는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서운 것이다. 교회가 잠잠할 때 세상풍조가 한국을 알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더욱더 잠잠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이런 데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잠잠하지 말고 왕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반드시 회복될 북한, 반드시 하나가 될 대한민국이다. 어둠이었던 저 북한에 불이 밝힌다. 빛이 있다. 낙심하지 말라. 이 대한민국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망하지 않는 전제조건이 있다. 우리가 잠잠하지 않을 때, 계속해서 주님께 간구할 때, 북한을 가족으로 품고 기도할 때 우리의 아버지와 우리의 집은 멸망하지 않는다. 오늘 에스더의 말씀을 새기고 북한을 기도하는 것이 유익한 것이라는 것을 이 시간 알기 원한다”며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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