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기독일보 DB

 

 

기드온동족선교회가 30일 오전 줌(Zoom) 등 온라인을 통헤 ‘제8회 글로벌복음통일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인사말을 전한 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기도 용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2021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주님께 복음적 기도를 드리며 고통과 힘듦 속에 있는 북한 동족들에게 하루빨리 하나님의 손길이 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이후 박 목사는 ‘도적질 된 역사를 복음통일-주님의 역사로(요한복음 10:10-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북한선교를 하면서 북한의 동족들에게 의약품을 11년 넘게 나눠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풀리지 않을까 의구심이 있었다. 분단의 원인과 북한선교의 어려움은 의식주의 차원을 넘어선 영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깨닫게 됐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선교의 역사를 되짚어 봤는데 놀라운 일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교의 역사가 잘못 해석되고, 도적질까지 당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를 주님의 역사로 돌이켜야 하는 그러한 뜻이 있다는 것을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덴마크의 유명 철학자 키에르케가드(Kierkegaard)는 '현재화 할 수 없는 과거는 기억할 가치가 없다'라고 했다. 이 얘기는 구약성경에도 여러 차례 나왔다. 이를 통해 우리가 과거에 기독교 선교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선교와 관련해 중요한 일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1907년에 있었던 '평양대부흥'이며, 그 다음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었던 1919년 3.1운동이다. 세 번째는 1945년 8월 15일 해방인데, 이는 우리 스스로 하지 못했고 외부세력을 통해 이루게 되었다는 아픔이 있다. 마지막으로 해방 이후 남과 북으로 갈라져 1950년 6.25 전쟁이 있었다. 이렇게 4가지로 나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4가지 일을 겪고도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일들을 했다. 예를 들면 전 세계 모든 국가 중 경제성장 1등, 부의 분배 2등을 하게 되면서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조선왕조의 국가로 있다가 선교를 통해 국가가 바뀌게 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며 “1885년, 고종임금 시절에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으며 해방을 맞이한 1945년까지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 수는 1,500명이다. 이 선교사 중 우리가 기억하는 선교사는 몇 명이나 되는지, 이분들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는지 생각해보게 되며 반성하게 됐다”고 했다.

박 목사는 이어 “선교사들이 다녀간 후 1948년 5월 10일 자유총선거를 실시했다. 이 총선거가 자유와 복음이 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총선 이후 당선된 국회의원 198명이 함께 모여 첫 국회를 시작하는 날, 이윤영 목사(당시 종로구 국회의원)가 참석해 첫 국회 시간에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를 드렸다. 첫 국회 이후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은 건국 초기부터 민주주의와 선교한국의 중요한 토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년 8월 15일 자유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고 했다.

그는 “오늘 성경 말씀에서 '도적이 온 것은 양을 해하고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도적이 오는 것은 역사를 왜곡시키고 하나님의 일들을 망가뜨리며, 그 일들을 마치 다른 사람이 한 것처럼 바꿔치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며 선교하고 북한 동족들을 도우며 복음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라고 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고서는 이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북한에 병원을 세우고 많은 물자를 보내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설교 후 기도회 참석자들은 북한동족, 복음통일, 디아스포라연합과 다음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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