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 하듯 진심으로 하게 하옵소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이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게 하옵소서.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히4:16) 긍휼의 하나님은 우리로 위기를 넘기어 빛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또 평안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크신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 늘 염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모든 만물을 은혜로 맞아 주시고 사랑과 자비로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빛은 어두운 우리 안에 비추는 은혜의 빛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과 함께 일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주님의 이름을 불러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가 풍성해야 믿음도 풍성합니다. 사랑도 풍성합니다. 항상 은혜 가운데 있게 하옵소서. 용기를 내어 하나님 은총의 옥좌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자비와 은총을 입어서, 제때 주시는 도움을 받게 하옵소서.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부르짖고, 외쳐야 합니다.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며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누구를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찾으면 좋은 것으로 부족함 없게 해주십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함께 사는 가족과 이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도와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하나님의 기쁨을 얻도록 돕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그리스도를 인정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자랑하게 하옵소서.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바다에 물이 넘실거리듯, 땅 위에는 주님의 영광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심령이 약하면 재앙의 소문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보좌 앞에 나가 비오니 은혜를 회복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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