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언론위 토론회 남북 교류와 평화의 전제 조건 적대적 분단 언론에서 상생 통일의 언론으로
 ©주최 측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언론위원회(언론위)는 “북한과 남북관계를 대상으로 한 보도 경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남북 교류와 평화에 공헌하는 언론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초청자들은 최소화하고 NCCK유튜브 채널 NCCK TV(youtube.com/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생방송을 겸할 예정이다.

NCCK는 “분단 76년이라는 긴 세월만큼 남과 북은 서로 많이 다르다. ‘다르다’는 것은 비록 낯설기도 하지만 그 만큼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촛불 집회’ 이후 분단의 적폐를 걷어내고 한반도에 평화를 뿌리내리자는 시민들의 소망도 드높았다”며 “NCCK 언론위는 금번 토론회를 통해 남북 교류와 평화의 전제 조건으로서 적대적 분단 언론을 청산하고 상생 통일의 언론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 대해 올바로 알아야 남북교류도 제대로 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의 여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기에 봉쇄된 북한의 대중문화를 이제는 선진국답게 개방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다.

‘남북 교류와 평화의 전제 조건-적대적 분단 언론에서 상생 통일의 언론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릴 이날 토론회는 김형태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전 한겨레신문 시민 편집인)의 사회, 김상균 부위원장(NCCK언론위원회)의 인사말씀에 이어 첫 번째 토론 주제인 ‘냉전적 북한 보도의 관행’에선 김현경 기자(MBC, 통일방송연구소 소장)의 발제, 패널에는 강진욱 (연합뉴스 선임 기자, 전 동북아센터 편집인), 김수한(헤럴드 경제 기자, 한국기자협회 남북통일분과위 간사), 임을출 (경남대 교수, 극동문제연구소)가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 주제인 ‘북한의 대중문화 개방’에는 이재봉 교수(원광대 명예교수, 전 사회과학대학장)의 발제에 이어 패널에는 박미자 소장(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유영호 대표(‘왈가왈북’), 정일용 기자(전 연합뉴스 선임기자, 전 한국기자협회장)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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