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남가주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을 소개한 전광훈 목사(왼쪽)와 통역하는 양메리 선교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현지 시간 지난 23일 LA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 남가주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한미동맹 수호를 강조했다.

전 목사는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은 미군 철수와 같은 말"이라며 "북한은 항상 한반도 공산화 야욕을 가지고 대한민국 침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대한민국에서 미군이 철수한다면 이는 곧 제2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이 만든 미국,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해양자유동맹을 무너뜨리고, 북한, 중국, 러시아로 가는 공산대륙동맹으로 가려고 한다"고도 비판했다.

전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을 바탕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지키며 복음 통일로 한반도의 자유와 번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지부장 김영구 목사), 미주한인재단 LA(회장 이병만 장로), 미주 청교도 영성훈련, 대한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 등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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