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구세군에 ‘세계 심장의 날’ 기념 기부금 전달
 ©구세군

지난 27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트로 리바)는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에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세군 측은 이번 기부금이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 동참을 촉구하고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계단오르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조성됐다고 했다.

양사는 임직원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오른 계단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구세군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심장질환으로 인해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2 주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며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심부전 환자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에 임직원들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공감한 임직원들의 마음까지 전달해서 환자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며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사장은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심혈관계 질환의 위중함을 알리고, 심부전 등 심장 질환 환자 분들의 입장에서 호흡 곤란으로 인한 일상의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세군은 1995년부터 국내 아동의 심장병 치료 지원을 시작하여 몽골과 캄보디아 등 해외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심장병 치료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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