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문소에 고인의 영정 사진이 걸려 있다. ©한교총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가 故 조용기 목사의 별세를 애도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한기연은 “열매가 곳간으로 향하는 가을, 추석을 앞두고 하나님의 종 바울처럼 오직 복음을 위하여, 세계와 고국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오신 조용기 목사님의 소천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 나라의 상급과 준비된 면류관을 받으실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 이제 눈물, 근심, 배신, 연약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한 누림이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기연은 “조용기 목사님은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를 시작하시고 4차원의 영성을 바탕으로 ‘희망의 신학’을 외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시키셨다”며 “6.25 전쟁으로 실의에 빠져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신앙을 전하며 희망을 심어주었고 그뿐 아니라 세계 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도한 위대한 복음전도자이셨다”고 했다.

또 “사회 구원과 민족복음화 운동을 위해서도 헌신하신 족적이 한국 사회 곳곳에 남아있다”며 “1988년 국민일보를 설립했고 엘림복지타운, 선한사람들을 설립해 국내 및 해외의 인권, 환경, 보건, 아동복지 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용기 목사님은 암울한 시대에 우리에게 별이 되어주셨고 폭풍우를 만나 힘들어하던 때 긍정의 등대가 되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낸 유가족과 순복음교회 성도들, 또 조용기 목사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은 이 땅에서 더 이상 목사님의 신령한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사별의 아픔을 실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조 목사님께서 남기신 아름다운 업적은 자손 만대에 유업으로 남아 새 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기연은 “이제 영원한 천국,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진 그곳에서 먼저 가신 사모님과 선배들 만나 주님께 사랑받으시고 혼돈한 대한민국과 교계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86년의 짧지 않은 날 동안 복음과 사회를 위하여 수고 많으셨다. 우리들도 이 땅에서 목사님이 남기신 선한 족적을 따라 이루지 못한 일들까지 다 이루고 그 나라에 함께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 조용기 목사님께 영원의 누림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유가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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