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목회자포럼과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치유 세미나
코로나19 OUT을 위한 치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장지동 기자

8월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코로나19 OUT을 위한 치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태기 명예총장과 김의식 신임 총장이 각각 ‘코로나 회복을 위한 전인치유’ ‘코로나 회복을 위한 가족치유’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먼저 정태기 명예총장은 “영과 정신과 육체는 엉켜있으며 분리가 될 수 없다. 특별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치유될 수 있는 방법 첫 번째는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이라며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을 일상화해야 한다. 매일 읽는 것을 정기화해 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기도하는 것을 일상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가 제일 먼저 보는 것이 휴대폰일 것이다. 눈을 감고 ‘주님, 지금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은 영적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정태기 총장
정태기 명예총장이 31일 치유 세미나 첫 번째 발제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그리고 그는 “세 번째는 운동하는 것이다. 전인 운동을 추천한다. 전인 운동은 영과 육을 함께 운동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교회 청소”라며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하나님의 집을 청소하는 동안 영이 강화되고, 마음까지 기쁘다. 청소하는 동안 몸까지 움직임을 가져가기에 운동이 된다”고 했다.

이어 “네 번째는 여러분의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라며 “한 사람도 좋지만 두 사람이면 더 좋다. 내가 슬프고 괴로울 때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세 사람이 된다면 아프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섯 번째로 자연을 만나자”며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DNA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몸은 어쩔 줄을 모른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만나면 우리의 몸은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너무 좋아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마지막 여섯 번째는 예술이다. 음악, 그림, 영화, 시, 소설 등을 말한다. 어떤 드라마가 우리를 감동시키는가”라며 “좋은 음악과 그림, 영화, 시, 글 등을 많이 접하는 것도 코로나로부터 치유될 수 있는 길이 된다”고 했다.

김의식 신임총장
김의식 신임총장이 31일 치유 세미나에서 두 번째 발제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의식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8개월 동안 기나 긴 세월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감염에 대한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두려움이 많다.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극심해지고 있다”며 “가정의 불화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코로나19 속에서 우리의 가정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먼저, 성전과 가정의 예배 회복에 있다”며 “우리가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보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병을 치유하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각가지 질환을 앓고, 또 영적인 죄악으로 그 병이 더 무서운 것”이라며 “예수님께서는 몸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 더 나아가 영혼의 죄악까지 담당하셨다. 이 3가지의 전인치유를 우리는 받아야 하며, 이러한 치유를 받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 앞에 나와 성전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신명기에서는 ‘택하신 곳에 가서 제사를 드리라’는 말이 무려 14번이나 강조된다”며 “그만큼 주님께서는 성전예배를 기뻐 받으시며, 성전예배를 모든 은혜와 축복과 행복의 통로로 사용하신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어떤 분들은 코로나19가 극심할 때 교회를 가야하는지를 묻는다” 며 “우리는 예배의 깊은 의미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시작으로 우리가 응답으로 찬양과 기도, 봉헌, 말씀을 받고, 성도와 교제하며, 성만찬을 하고, 축도할 때 온전한 예배가 된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 예배는 보는 것이지 드리는 것이 아니”라며 “하나님께서는 성막으로 시작해서 왕정시대에 성전을, 포로시대에 회당을, 신약시대엔 교회를 허락하셨다. 그것을 통해 복을 부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전예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정예배”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들과 더불어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가정예배를 드렸다. 가정예배를 소홀히 하여 자녀들의 신앙이 무너지고, 뒤늦게 후회하는 가정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전예배와 가정예배가 회복될 때 코로나19도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두 번째는 개인 경건의 시간(QT)의 생활화해야 한다”며 “가족이 모여 개인적으로 주님과 나만의 말씀과 기도하는 경건의 시간을 자녀들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유대인의 격언 중에 ‘물고기를 잡아 주면 하루를 살지만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QT”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로 사랑의 가족의 시간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의 많은 가정들이 바쁘게 살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하지를 못한다. 그러다보니 가족과의 대화가 부족하고, 사랑의 나눔도 없으며,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눌 기회가 없다. 특별히 가부장적인 문화 속에 자라난 사람들, 자신만이 불행과 고통 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로 확장되어 살인과 폭행이 난무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서로 독립적인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사랑으로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 가정의 시간에 가장 좋은 시간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열린다”고 했다.

특별히 “우리는 대화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대체로 대화를 해도 자신의 불만이나 주장을 말하면서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먼저는 상대방의 불만이나 불평을 들어주고, 인정할 부분을 인정한 다음에 자신의 불만과 불평을 털어 놓는 것이다. 서로의 주고받는 원리에 의해 대화를 하는 것으로 ‘보상기법’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네 번째로 섬김의 모범의 실천이 있어야 한다”며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 상담학자로 유명한 게리 채프먼 박사의 「5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사랑의 언어에 대해서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이라고 했다.

이어 “주님께서도 이 땅에 섬기기 위해 오셨다. 부모들이 먼저 사랑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자녀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코로나19로 불행하다 할지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의 모범을 따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일생의 가족의 헌신”이라며 “가족이 헌신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목표를 향해 가족들이 힘을 쓰게 되면서 하나 됨을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 비전이 없으면 되는대로 산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비전의 목표는 이웃과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우리만 잘 살기 위해 행복이 주어진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청지기적인 삶을 살지 않다 보니 문제가 많다. 예를 들어 많은 재산을 자식들에게 나눠 주었더니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유산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땅에 사는 동안 나누고 베풀며, 섬기고 헌신하며 사는 가정들은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워도 행복하다”며 “왜냐하면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말씀대로 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5장 21절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했다. 이러한 영광과 존귀, 축복이 모두에게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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