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이홍정 목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기독교교회회협의회(NCCK)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이하 인선위)가 현 총무인 이홍정 목사(예장 통합)를 차기 총무 후보로 정기실행위원회에 추천했다.

인선위는 22일 오후 온라인 화상으로 열린 NCCK 제69회 정기실행위에서 이 같이 결정했음을 보고했다. 이에 실행위는 우선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임시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이홍정 목사를 차기 총무 최종 후보로 결정하는 건을 두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이날 실행위에서 바로 이런 투표를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행위가 화상으로 열리면서 이것이 불가능해, 부득이 임시실행위를 따로 개최하기로 한 것.

만약 9월 13일 임시실행위 역시 현장 회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날 실행위원들이 별도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차를 두고 개인적으로 투표를 하거나, 그조차 어려울 경우 우편을 이용한 ‘서면 투표’까지 고려할 방침이다.

임시실행위에서 이 목사가 차기 총무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연말께 있을 NCCK 총회가 인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 동안 NCCK 총무들이 대체로 연임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 목사 역시 무난히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정 목사는 이날 실행위 서두에서 “NCCK 현 총무의 첫 임기 4년이 마무리되는 이번 회기는, 총무 지도력에 대한 평가와 재인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지도력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에큐메니칼 협의체의 지도력은 개인의 지도력이 아니라 집단지성에 의해 창출되는 공동체의 지도력이니만큼, 이번 총무 인선의 기회가 우리들의 집단지도력을 재확인하고 결단하는 희망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17년 11월 NCCK 제66회 정기총회에서 4년 임기의 총무로 처음 인준됐었다. 그는 한일장신대 선교학과 교수, 예장 통합총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선 ‘WCC(세계교회협의회)와 NCCK 가입 교단들에 대한 극우단체들의 비방에 대한 대책 마련’ 건도 논의됐다. NCCK 측은 이 안건 배경에 대해 △수십년 째 이어지고 있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악의적 왜곡과 비방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전후해 심각한 지경에 이른, 각종 매체를 활용한 가짜뉴스와 거짓선동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실행위원들은 △WCC와 NCCK에 대한 바른 홍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총무인 이홍정 목사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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