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언론위원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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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언론자유와 더불어 언론신뢰도 향상이 언론정의 실현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NCCK는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는 언론자유가 하락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과 달리 눈에 뜨게 상승하여 아시아권 1위에 올랐다. 이에 걸맞지 않게 언론의 신뢰도는 추락하여(금년에 다소 상승) 세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매년 세계 각국의 언론의 신뢰도를 측정해서 발표하는 ‘로이터 저널리즘’의 연구 결과는 ‘언론 신뢰도가 높은 국가들이 공영방송사 등 전통적 뉴스미디어에 더욱 의존하고, 확고한 공영방송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참고하여 이번 토론회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와 거듭된 실수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방송규제기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더불어 언론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를 향해 언론신뢰도 향상을 위한 캠페인 연대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NCCK는 이날 행사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초청자들은 최소화하고 유튜브(https://youtu.be/7dhlrWPByVE)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언론, 신뢰회복 - 추락한 언론의 신뢰도 되살릴 길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창현 교수(국민대 언론정보학과)의 사회, 이홍정 총무의 인사말에 이어 첫 번째 발제는 ‘방송정책규제기구의 실패, 언제까지 방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서중 교수(성공회대)가 나서고, 김성순(민변 언론위원회 위원장), 김동원 박사(전국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 임동욱 위원(NCCK언론위원회)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두 번째 발제로 ‘왜 다시 공영방송의 지배구조인가?’라는 주제로 심영섭 위원(NCCK 언론위원회,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이 나서고, KBS 성재호 기자(방송기자연합회장), MBC 이지선 기자(전국언론노조MBC본부 홍보국장), 안진걸 소장(민생경제연구소)이 패널로 나선다.

끝으로 권혁률 위원장이 ‘10up캠페인’(언론신뢰도향상운동)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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