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원 목사
손석원 목사가 21일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영상 캡처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2021 RISE UP BAPTIST’라는 주제로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를 14~25일(12일간)간 저녁 7시 30분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개최한다. 21일 여덟째 날에는 손석원 목사(샘깊은교회)가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로’(삿2:7~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구약 여호수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가나안 정복은 많은 실패로 돌아가 버렸다”며 “주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되어진 이 땅은 약속과는 달리 미완성으로 끝나 버리는 장면들을 여호수아를 통해 살펴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놓고 간곡하게 촉구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겠다고 결단을 했다. 그러나 그 결단은 오래가지 않아 정복해야 될 땅을 정복하지 않고 섞여 살게 되었다. 그 결과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쫓기는 신세가 된다. 상황이 점차 악화되어 갔고,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자 그들에게 오히려 지배·공격을 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나안의 문화와 풍습 그리고 우상숭배가 이스라엘에 점점 잠식해 들어갔다.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은 오히려 고통의 땅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곡했다. 그리고 다시 여호와를 섬겼는데 여호수아가 사는 동안에만 그러했다. 그 이후엔 그러지 못했다”며 “여호수아와 그 세대들이 다 죽었다. 다시 말해서 그 다음세대를 권면할 어른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비극이다. 그들의 다음세대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 버렸다(삿2:10)”고 했다.

그는 “하나님과 연결고리가 끊어진 세대가 등장했다. 세대 간에 신앙적 연결점이 끊어진 세대가 된 것”이라며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다음세대가 맞는가. 아니면 부모와 다른 세대로 놓여 있는가. 우리는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사회가 아니라 단절되는 사회의 모습을 보게 된다. 부모와 다음세대가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왜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생겼는가”라며 “그 이유는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전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그 시대의 지도자들은 다음세대를 만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 결과 그들은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와 다른 세대가 되어 버린 다음세대들은 그 결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자기 마음과 기준대로 살았다.(삿17:6) 그 결과 이들은 300년 동안 암흑 속으로 빠져든다”고 했다.

손 목사는 “현재 다음세대 부흥위원회가 조직되어 사역을 하고 있다”며 “간략하게 소개하면 먼저, 다음세대 전문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침신대 오레브 동아리를 진행해 왔고, 둘째로 3,500개 침례교회의 교사 양성을 위한 세미나, 훈련을 통해 전문교사를 양성, 셋째로 이를 뒷받침하는 다음세대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재를 개발(전자책 발간 고려)하고, 넷째로 다음세대들의 영성 함양, 정체성 확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캠프(권역별, 전체)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최윤식 박사의 저서 「한국교회 미래의 지도」에는 저출산, 고령화의 파급력과 현재 한국교회를 향해 밀려오는 위기요소들을 고려할 때, 2050년이 되면 한국교회는 약 400만명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이대로 나가면 10년, 15년 후에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미전도 종족화 된다고 말했다”며 “사사기 2장 10절에는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이라고 했다. 다음세대가 일어나지 않으면 다른 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녀들도 당연히 (하나님을) 잘 믿을 것이라 확신해서는 안 되며, 자녀들은 부모가 잘 믿었기 때문에 당연히 잘 믿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며 “우리의 자녀들도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삶에서 체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성령의 체험을 통해 경험될 수 있다”며 “하나님 말씀의 철저한 훈육을 통해 말씀의 지식이 나의 삶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말씀은 생각과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고 했다.

이어 “뜻을 정한다고 했을 때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표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하며, 정확한 지식에 근거하지 않은 결단은 무너지기 쉽다”며 “부모세대들에게 부탁하기를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세워갈 수 있도록, 세상의 어떤 가치보다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라는 결단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젊은세대들은 어떤 경우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결단, 생명의 결단, 천국 복음에 대한 결단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성령의 주관하심과 다스리심으로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열정이 젊은 세대들에게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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