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입학생 수가 41만392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가 급속해지면서 입학생이 단 1명도 없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128곳에 달했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21년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초·중·고 입학생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초·중·고 입학생 수는 129만1784명으로 전년도 134만6546명보다 5만4762명 감소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생(41만3927명) 수는 통계를 집계한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 3만2754명 줄었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입학생 수가 1807명 소폭 증가한 42만6031명이었고, 중학교 입학생은 전년 대비 2만3815명 줄어든 47만3234명이었다.

고등학교 입학생 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올해 고1에 해당하는 2005년 출생아 수가 43만8707명으로 2010년 이전 기준 역대 최저 수치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당분간 비슷한 추이를 유지하다가 2029년 이후 41만명 미만으로 떨어져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군·구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지역별 편차가 컸다. 경기도 지역의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2만4483명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했고, 특히 경기도 화성시의 초등학생 입학생 수는 1만1358명으로 강원도 전체 초등학교 입학생(1만1039명)보다 많았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100명 미만인 곳(시·군·구)으로는 경북 울릉군(42명), 경북 군위군(62명), 경북 영양군(73명), 인천 옹진군(75명), 경북 청송군(97명) 등 5곳이었다.

입학생이 단 1명도 없는 학교는 128개교(분교장 70개교 포함)였다. 전남 및 경북이 각각 28개교로 가장 많았고, 강원 18개교, 경남 14개교, 전북 10개교 순이다. 입학생이 1명에 불과한 학교도 모두 138개교(분교장 43개교 포함)로, 경북이 34개교로 가장 많고, 전북 25개교, 강원 23개교, 전남 18개교, 경남 16개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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