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을 살다
장 칼뱅의 《그리스도인을 살다》가 최근 두란노에서 발간됐다. ©두란노

오늘날 코로나 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왜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는가? 왜 도리어 세상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향해 지난날보다 더 크게 고개를 가로젓는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기본 진리를 간명하게 밝힌 장 칼뱅의 《그리스도인을 살다》가 최근 두란노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기독교 강요》 결정판의 ‘3권 6-10장’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룬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번역본이다.

《기독교 강요》는 극에 달한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개혁하고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독교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1536년 출간한 라틴어 초판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1559년에 방대한 결정판이 완성되기까지 증보를 거듭했다. 《그리스도인을 살다》는 1539년 증보 시에 추가된 부분으로, 출간 당시부터 그 내용의 탁월함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새로운 번역본은 세월의 더께를 털고 장 칼뱅의 성경적 충실함과 신학적인 깊이와 목회자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시공을 뛰어넘어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을 찾았다. 칼뱅은 하늘을 바라며 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면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고난을 견뎌내라고 독려한다.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고 삶이 질서 있게 정돈되는 생생한 기독교 고전인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가톨릭교회의 풍경과 지금 우리의 모습,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것은 무엇인가?’ 고민하며 이 시대 기독교인이 회복해야 할 신자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장 칼뱅 (Jean Calvin) -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탁월한 신학자이며 목회자이다. 칼뱅은 14세부터 파리의 대학에 입학해 신학과 철학, 라틴어를 배우고 다시 오를레앙대학과 부르주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그 후 기독교 인문학과 헬라어를 공부하기도 하다가 1533년 친구인 니콜라스 콥(Nicolas Cop)의 파리대학 학장 취임사에 관여했다가 개혁적인 내용이 문제가 되어 체포령을 받고 스위스로 피신했다.

스위스로 간 칼뱅은 종교개혁의 신학사상과 참된 기독교 신앙을 알리기 위해 교리문답서를 준비하던 중, 당시 프랑스 왕인 프랑수아 1세에게 박해받는 개신교도들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방향을 바꾸게 되고 그렇게 나온 책이 『기독교 강요』이다. 칼뱅은 이 책을 통하여 종교개혁의 신학사상을 체계화하였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개혁신학과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추천글

지금 우리는 기독교 출판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21세기에 쓰인 새로운 책들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오래된 고전도 그에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소책자는 그런 고전 가운데 하나다. 오늘날의 신자들이 이 고전을 재발견하도록 수고해 준 에어런 덴링거와 버크 파슨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믿음의 선조들처럼 우리도 이 책에서 많은 유익을 얻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팀 챌리스 (<영적 도약을 위한 준비> 저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그분의 나라를 바라보면서도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선 이 땅에 많은 유익을 끼칠 수 있는가? 이 책은 칼뱅의 고전 《기독교 강요》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이 두 가지 질문 외에도 더 많은 실질적인 질문을 다룬다. 나는 이 작은 책을 사랑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편집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조엘 R. 비크 (미시건주 퓨리탄리폼드신학교(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총장)

《기독교 강요》 3권에서 칼뱅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룬 내용은 기독교 전체의 보물이다. 칼뱅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가운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더없이 분명하게 기술해 준 덕분에 500년 넘게 수많은 신자가 큰 도움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그리스도를 닮는 삶에 관한 칼뱅의 역작이 여러 번역본으로 탄생했지만, 리포메이션트러스트출판사(Reformation Trust Publishing)의 이 새로운 번역본은 전에 없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 코넬리스 P. 베네마 (미드아메리카리폼드신학교(Mid-America Reformed Seminary)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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