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아름다운 말, 생명 있는 말을 통하여 풍부한 결실을 거두게 하옵소서. 말을 하는 입, 그 안에 기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빛! 명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약속과 보장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언약과 보호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하옵소서. 영원히 한결같으신 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을 맞아들인 사람, 주의 이름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믿음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생명의 열쇠입니다.

무덤은 열리어 비어 있는데, 무덤 속에 가득한 광채와 향기는 오늘도 제 마음에 가득 차 있습니다. 승리의 기쁨입니다.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옵소서. 저 자신과 또 이웃에게 따뜻한 말, 격려와 위로의 말, 소망의 말만을 건네게 하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믿어서 시인하고 말씀 따라 선포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모세가 믿음으로 실천할 때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믿음으로 명하자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제 입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막11:22) 하나님의 말씀은 언약이며 믿음입니다. 그것을 믿고 말로 선포하면 그대로 되게 해주십니다. 말씀 앞에 언제나 아멘! 전적인 동의, 신앙의 실천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예’가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적의 창고를 열기 위해서 믿음의 열쇠가 필요합니다. “살아 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말씀이 살아 있음을 보이게 하옵소서. 모든 삶에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어,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나타내며 기적과 표적을 현실 속에 보여주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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