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이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5월까지 SK그룹의 모든 소속사를 대상으로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3000명의 SK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헌혈 릴레이를 전체 그룹 소속사로 확대한 것이다.

구성원 자율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별 헌혈 행사는 SKT의 헌혈 앱 '레드커넥트'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SKT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는 사용자의 헌혈 이력을 통해 간수치,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헌혈자 건강관리 앱으로, 2019년 11월 출시 이후 73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SK 구성원들은 레드커넥트 앱으로 이번 캠페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SK는 각 지역 그룹사와 대한적십자사 지역혈액원을 연결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단체 헌혈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어 국가 혈액 적정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SK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SKT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대한민국 헌혈 시스템 향상에 공헌해 왔다"며 "헌혈 캠페인으로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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