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
지난 7일 성민원 설립 23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내빈 및 성민원 신우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설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군포제일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1998년 3월 5일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된 성민원은 23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감사예배는 성민원 신우회 중심으로 드려졌다.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의 인도로 열린 1부 예배는 신광준 목사(한교연 공동회장)의 기도, 정길훈 권사(성민원 상임이사)의 성경봉독, 성민원 신우회원 특송, 권태진 목사의 '복 받은 자의 23년'(마25:31~46) 제하의 설교, 박용구 장로(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연보기도, 김학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2부 기념식은 김정호 안수집사(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의 진행으로 최용석 장로(이천시니어클럽 관장)의 취지문 낭독과 설립 23주년 영상보고가 있었다. 이어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하고, 축하시간을 가진 후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의 감사 인사와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권태진 목사는 "성민원은 23년간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운동을 해왔다"라며 "조건 없이 베풀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심으로 실패자가 회복되는 것을 체험하고 행복한 23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목사는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 가치관과 행위를 가지는 것"이라며 "일할 때 사람으로부터의 칭찬과 감사를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는 자가 갖는 행복과 누림을 누리자"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헌신해 온 성도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성민원 산하에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군포시니어클럽, 이천시니어클럽,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기초푸드뱅크 등의 기관을 두고 있으며, 성민무료급식센터, 사랑의 이동급식, 성민청소년복지학교, 성민청소년축구대회, 성민에듀투게더, 성민실버합창단, 성민소년소녀합창단, GBN뉴스 등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이 같은 공로로 제2회 사회복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군포시민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종합 평가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7회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성민원은 2018년 9월 한교연 산하 단체로 가입해 활동해 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