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닝
2006년 부산에서 있었던 어게인 1907 연합예배로 시작로 시작된 어웨이크닝 ©어웨이크닝 제공

2006년 부산에서 있었던 어게인 1907 연합예배로 시작된 어웨이크닝이 절망에 빠져 있는 이들의 위로자요 치료자 되신다는 내용의 싱글 ‘여호와 라파’를 최근 발매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길 바란다는 어웨이크닝 리더 김은수 목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김은수 목사님이 10여년 전에 지었던 곡을 최근 발매하셨는데요. 싱글 ‘여호와 라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그당시 어떤 계기로 이번 곡을 만들게 되었고 이번에 녹음하면서는 어떠셨나요?

“안녕하세요. 김은수 목사입니다. 2021년 새 음원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으로 ‘여호와 라파’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새 음원 발매 프로젝트는 참 힘들고 어렵고, 또 절망과 아픔의 소리들이 많이 들리는 이때 여전히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계획은 여전함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소리들이 많이 울려 퍼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한 달에 한 두 곡 정도의 새로운 음원을 발표하고 만방에 울리게끔 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1월에 김태군 목사의 ‘생명의 강물’을 발매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여호와 라파’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사실 약 10년 전 저의 솔로 음반에 들어갈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미뤄지게 되고 이 곡은 그냥 입으로 흥얼거리기만 했었지요. 그런데 항상 느끼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께선 계획이 있으셨고 지금 이때 이 곡을 발매케 하셨다고 생각하고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라파의 하나님이시고, 항상 다가오시고 안아주시는 위로자고 치료자이신 주님이시잖아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곡인 것이죠.

어웨이크닝
어웨이크닝이 발매한 싱글 ‘여호와 라파’ 앨범 재킷 ©어웨이크닝 제공

저는 신앙이란 시각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으로 인해 바라봄이 달라지는 것이죠. 세상은 문제를 보게 하지만 우린 문제 너머에 계신 그분을 보게 되고, 세상은 분열을 얘기하지만, 우리 주님은 하나 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이 시기에 정말 필요한 곡입니다.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슬픔 속에 빠져 나의 마음 무너질 때, 절망 속에 빠져 나의 영 죽어갈 때, 다가오시는 주 안아주시는 주 주 나의 위로자 주 나의 치료자, 내 아픔 아시네, 내 눈물 아시네, 나의 구원자 나의 사랑…’

정말 그렇구나…라고 동의하게 되지 않으시나요.(웃음) 이 ‘여호와 라파’는 김민섭 목사님께서 곡을 써주셨고 내슈빌의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을 해서 참 좋습니다. 꼭 들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웃음)”

-피쳐링에 참여한 신승운 씨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이번 ‘여호와 라파’는 저의 목소리가 아닌 제가 섬기는 어웨이크닝의 신승운 전도사님의 목소리로 함께했습니다. 주님을 너무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전도사님이세요. 목소리도 너무 좋고 소위 말하는 요즘 목소리라고 할까요?

어웨이크닝에서는 세 명의 찬양인도자가 있는데 그 중 한 분이시고 교회에선 유소년부, 중고등부, 예배팀을 섬기고 있는 열정의 예배자입니다.”

-어웨이크닝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근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모든 예배 사역팀들이 그렇겠지만 실제 예배자들을 만나는 현장 예배는 쉽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이 시기를 통해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기에 더 깊게 그분을 생각하고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유튜브 ‘크닝TV’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데 거기서 같이 예배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삶도 나누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크닝TV’ 오셔서 함께 은혜 나눴으면 합니다.”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코로나 시기를 보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길을 찾고, 그 길을 걷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지요. 말의 어폐가 있겠지만 꼭 말씀으로 돌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매일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삶의 중심이 되셔야 하고, 교회와 예배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신앙은 시각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그분 앞으로 가서 그분과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꼭 권합니다.

또한 여호와 라파, 생명의 강물 등 많이 들어주시고, 크닝 TV도 함께해 주세요. 조만간 ‘생명의 강물(첼로&피아노 버전)’과 ‘내가 걷는 길’ 등도 발매될 예정이니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려 주세요. 함께함이 기쁨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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