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세상과 교회를 위한 음악을 만들고 있는 크리스천 래퍼 다비드 ©다비드 제공

세상과 교회를 위한 음악을 만들고 있는 크리스천 래퍼 다비드가 NMN(New Makes New) Entertainment라는 공동체를 설립하고 여성 보컬 애시와 함께 싱글 ‘Save Me Now’를 최근 발매했다.

앞으로 크리스천 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랩의 대중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다비드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다비드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애시님은 이번 싱글에 처음 등장하신 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스천 래퍼 다비드입니다. 또한, 천안제자교회(나사렛)의 전도사이기도 하고요. 2017년 데뷔해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애시는 중학생 때 목회자 자녀 수련회에서 만났어요. 애시가 20살이 되어서 음악을 전공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둘 다 힙합 음악을 하고, 목회자 자녀로서 공통점들이 있었어요. 그렇게 같이 음악을 만들며 얘기도 많이 나누게 되었어요. 이 친구와 함께 음악을 해나간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멤버로서 제안했고 흔쾌히 동의해주어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그 덕에 제 다른 음악보다 이번 싱글을 먼저 내게 되었고요.”

-싱글 ‘Save Me Now’는 시편 70편을 배경으로 만든 곡인 것 같은데요. 이번 싱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애시와 많은 얘기를 나누다보니 애시가 음악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제가 시편을 묵상하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70편이 생각이 났어요. 애시한테 ‘시편의 모든 저자가 사실 하나님을 찬미하고 찬송만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원망, 분노, 슬픔, 심지어 특정 대상을 향한 저주 등을 토로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이 다른 점은 단지 푸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이자 고백이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하나님이 계시니까요. 그래서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작업했어요.

애시
NMN 엔터테인먼트 여성 보컬 멤버 애시 ©다비드 제공

그 점이 가장 중요했던 거 같아요. CCM이지만 가장 솔직하게, 하나님을 향해 진실되게,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면서도 겪는 어려움과 고뇌를 담은 곡. 그러나 푸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

-랩/힙합 장르의 CCM을 발매하고 계신데요. 랩을 부르게 된 계기는요? 젊은이들이 많이 듣고 은혜받으면 좋을텐데요. 크리스천 랩을 젊은층이 많이 듣는 것 같나요? 앞으로 이 분야가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본래 목회자 자녀로 태어나서 모태에서부터 들은 음악이 찬양이었어요. 제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음악이 찬송가이자 크리스천 뮤직인 것을 부정할 수 없죠. 그와 동시에 힙합이라는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즐겨요. 자연스럽게 그 두 가지가 함께하게 되었어요. 랩찬양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색하긴한데, 저는 사실, 제 음악이 완전한 CCM이다, 힙합이다 이렇게 나누기보다 그냥 저라는 사람의 음악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삶 안에서 제 모습 그대로 해나가고 있는 음악일 뿐이고요.

크리스천 랩이라는 것은 솔직히 일반 힙합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가사에 있어서 신앙이 담겨야 하고 그것이 신학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해요. 단지, 솔직하고 진실되다는 것만으로 용인될 수 없어요. 이 점이 일반 힙합과 가장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힙합하시던 분들이 보수적인 교회의 문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힙합이라는 문화로 공연을 하고 사역을 하는 부분들에 어려움이 있고요. 제가 교회와 기독교 행사 등에서 감사하게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에서 자라며 겪은 이해가 많은 부분 작용했던 거 같아요. 음악적으로도요.

앞으로 크리스천 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와이 같은 분들을 통해 기독교계에 랩을 많이 알려졌다면, 이제는 기독교 랩의 대중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랩이 들어간 음악을 통해서 기독교계에 대중적인 곡들도 나오고 차트 순위권에도 올라가서 좀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면 좋은 래퍼 및 뮤지션들도 이 분야에 더욱 동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비드
다비드가 여성 보컬 애시와 함께 만든 싱글 앨범의 재킷이미지 ©다비드 제공

-앞으로 계획 어떻게 되시나요?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저는 활동을 시작하며 NMN(New Makes New) Entertainment라는 공동체를 설립했어요. 이제 가족과 다름 없는 관계가 되었죠. 저희는 세상과 교회 모두를 향한 음악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모두 크리스천이기는 하나 각자 역량과 장르도 다양하고요. 궁극적으로 음악으로 주님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일반 음악과 CCM 모두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고요.

다비드
다비드가 최근 설립한 NMN(New Makes New) Entertainment ©다비드 제공

NMN은 현재 컴필레이션 앨범을 작업하고 있어요. 그동안 다비드 개인적으로만 활동을 해왔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한 CCM 음악들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이번 곡을 내면서 가장 감사했던 부분이 안믿는 친구들도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했고, 교회 가볼까 혹은 나도 하나님 믿어야하느냐라는 질문들이 있었던 부분입니다.

계속해서 우리만의 CCM 음악들을 작업하고 발매하고 활동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CCM을 찾고 CCM안에서도 다양한 음악들이 나오길 희망해요. 또 개인으로서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사람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드는 기쁨과 행복도 크고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 그것이 저희 NMN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속해서 저 다비드와 NMN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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