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워십
Jesus United Ministry 찬양팀 펠로우워십의 리더 권영목 간사 ©펠로우워십 제공

Jesus United Ministry(대표 권영목)의 워십팀 펠로우워십이 예수를 믿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한다는 내용의 싱글 ‘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최근 발매했다.

그동안 군부대 청소년부 수련회 등에서 찬양사역을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그리스천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앨범을 준비했다는 펠로우워십의 대표 권영목 간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하셨는데요. 펠로우워십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FelloWorship 대표이자, 예배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권영목 간사입니다. 펠로우워십은 기독교 레이블 Jesus United Ministry(대표 권영목)에 속해 있는 사역팀으로, 하나님과의 교제, 사람과의 교제로 예배를 세워 나가는 ‘예배찬양사역팀’ 입니다.

FelloWorship은 Fellowship과 Worship의 합성어로 교제를 통한 예배라는 펠로우워십의 정신을 나타냅니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의 삶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 삶이었습니다.(행 2:46-47)

이들의 그러한 삶의 바탕에는 예수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두고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예배하는 수직적인 교제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한 사람과의 전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수평적인 교제가 있었습니다.(엡 2: 21-22)

펠로우워십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개인적 예배를 분명히 세워 나가고, 사람과의 사귐을 통해공동체적 예배를 이뤄 나가며, 그리스도의 향기 되는 우리의 삶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펠로우워십은 이 사명을 가지고 부르신 어느 곳에나 기쁨으로 나아가며, 부르신 어느 상황에서 예배하며, 부르신 어느 형태로나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인 교제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사명을 감당 해내기 위해 오늘도 펠로우워십은 예배와 찬양 드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펠로우워십
펠로우워십이 발매한 싱글 ‘넉넉히 이기느니라’ 앨범 재킷 ©펠로우워십 제공

-로마서 8장 말씀으로 찬양을 만드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곡을 만들게 되셨나요?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산에 있는 부대에서 2016년 6월까지 군 복무를 했었습니다. 군인시절 사단에 있는 교회에 다녔었고, 그 교회는 제가 전역하고도 6개월을 더 다녔을 만큼 매우 따뜻한 공동체였습니다. 또 다른 사역을 하기 위해 교회를 옮긴 후 1년 뒤인 2018년 1월, 같이 군교회를 다니던 민간인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당장 이번주 금요일부터 청소년부 수련회가 있는데 예배인도를 하러 와줄 수 있냐는 부탁이었습니다.

사정을 들으니 제가 떠나온 후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담당하시던 군 목사님이 갑작스러운 일로 떠나시고, 새로운 군 목사님이 오신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그간 계시던 민간 목사님 또한 떠나신 후 교회가 지도자를 잃어버린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의 아픔에 예배 인도 요청을 허락하고 송리스트를 작성하는 동안 이 교회를 위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일지 많은 기도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함께 찬양하는 것뿐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 속에 아이들과 교회를 향한 당신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을 담아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예수를 믿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며 그 어떠한 것들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한다고 말씀하신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내길 원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낸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그렇게 탄생하였습니다.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찬양은 펠로우워십이 가는 군부대 청소년부 수련회 등 사역지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펜데믹을 마주하게 된 지금 시기에 이 찬양을 음원으로 발매함이 펠로우워십이 갈 수 없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예배의 자리에서 지금까지보다 더 큰 도구로 사용될 것이란 믿음을 주셔서 음원으로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음원은 현장에서 찬양되던 형태와는 조금 다르게 뒷 부분이 합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참여한 합창부분은 한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던 대면예배에 대한 향수와 함께 여전히 우리는 이 어려운 상황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겨내고’ 다시 함께 모여 찬양 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한다는 소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함께 찬양함’이라는 가치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은 펠로우워십이 생각하는 예배찬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최선이었습니다.”

-권영목 씨가 작사, 작곡하시고 찬양도 부르셨는데요.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어떤 계기로 신앙을 갖고 찬양을 시작하셔나요? 권영목 씨에게 주님은 어떤 분인가요?

“어렸을 적부터 교회는 제 삶의 전부였습니다. 신앙이 깊으신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에게 교회는 놀이터였고, 찬양은 당연한 노래였습니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차에서 계속 들리던 예수전도단, 다리놓는 사람들, 송정미 선생님 테이프는 귀가 닳도록 듣는 당연한 음악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려움이 찾아온 것은 중학생 시절이었습니다. 교회가 여러 이유들로 갈라져버렸고 어린 저는 이유도 모른 체 친구들과 이별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었던 교회가 변해버리자 저의 마음은 갈 곳을 잃었고 교회를 떠나려 했습니다.

지금은 제 은사님이신, 이미 다른 곳으로 교회를 옮기셨던 전도사님께서 갑작스레 연락을 주셨던 것은 그때였습니다. 시청에서 예배가 있으니 같이 가보지 않겠냐는 질문에 아무 이유 없이 따라갔고 그 때 누군가가 계심을 느꼈습니다. 그 후 한달 뒤 다시 따라갔던 디사이플스 예배에서 저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삶의 목적과 이유가 없던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께 헌신하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라도 하길 원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통기타를 선물해 주셨고, 그 당시 천관웅 전도사님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다라는 마음은 저를 클래식 작곡의 길에 들어서게 했고, 저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작곡전공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는 제게 실용음악으로 이루어진 찬양사역을 넘어서서 교회음악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제 삶에 중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음악으로만 찬양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고, 많은 배움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더욱 영화롭게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학부를 졸업 후 서울장신대학교 예배찬양사역대학원에 예배인도전공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에 있습니다. 그 곳에 계신 좋은 교수님들과 수업은 저를 교회음악가로 살아가게 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지혜입니다.

저에게 주님은 길을 여시는 분이시자 많은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시고, 함께 걸어가주시는 친구이십니다.

저에게는 주어진 많은 이름과 역할이 있습니다. 예배인도자, 합창작곡가, 교회음악가, 예배음악작곡.작사가, 프로듀서, FelloWorship과 Jesus United Ministry 대표, CCM 아티스트인 Brown J라는 이름과 CCM 듀오인 Monument라는 팀까지.

이렇게 제가 다양한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찬양사역자를 꿈꾸게 하시고, 장신대와 서울장신대로 걸음을 인도하신, 좁은 시선과 잣대를 가지고 있는 제가 하나님을 찬양함에 편협함을 가지지 않을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예비하심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그릇이 작아 버거워하는 제 발걸음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걸어주시는 주님 덕분에 여전히, 앞으로도 교회음악가로서의 삶을 살아 낼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권영목 씨가 자주 듣는 찬양과 추천하는 아티스트는 어떻게 되나요?

“가리지 않고 잘 듣는 편이라 자주 듣는 찬양을 꼽기는 어렵지만, 그렇기에 추천하는 아티스트는 참 많습니다.

The Bonfire In Back Garden의 찬양을 좋아합니다. 듣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모닥불 앞에서의 찬양은 시끄러운 음악에서 벗어나 본질을 생각해보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기독일보에도 소개된 적 있는 찬양사역자 ‘유지연’의 1집앨범 ‘BEHOLD’도 좋아합니다. 가사와 음악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잘 만든 찬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은 음색으로 마음을 울리는 아티스트인 ‘이예진’ 또한 추천 아티스트입니다. 특별히 ‘거기 계시네’라는 찬양이 주는 울림은 절망을 벗어나 든든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보컬리스트인 ‘강규연’과 피아니스트인 ‘이은미’의 음반도 추천리스트입니다. 보컬과 피아노, 스트링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닮아있는 두 아티스트는 소리와 가사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다가와 자연스레 하나님을 노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마음에 새기는 성구는 펠로우워십의 주제성구인 사도행전 2장 46-47절과 에베소서 2장 21-22절입니다. 교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이 성구가 마음에 새겨지는 이유는 이 부분이 저에게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팀 이름처럼 하나님이 머리 되시고 우리는 지체되는 하나님 안에서의 교제를 이루고 싶기에 이 성구들을 제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펠로우워십
펠로우워십 아티스트 이미지 ©펠로우워십 제공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 한해는 펠로우워십의 디지털 싱글이 지속적으로 발매 될 예정입니다. 또 작년 한해 온라인으로 드려졌던 정기예배도 새로운 방향성과 함께 다시 드려질 계획입니다. 수련회나 정기예배와 같은 현장예배가 어려운 지금은 예배찬양사역팀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이기에, 온라인과 같은 변화를 통해 예배자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펠로우워십이 속해있는 Jesus United Ministry에도 다양한 사역팀들이 있습니다. 춤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문화사역팀 ‘Divine Motion Crew’와 기독교 아동 교육 컨텐츠를 제작하는 ‘KoGlaC’, 그리고 예배하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워십센터인 “J’s cave(Adullam)까지 하나님께서 올 한해 허락하신 사역들을 잘 감당하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저희 모든 사역팀들이 큰 힘을 얻어 굳은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이 길을 걸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FelloWorship과 Jesus United Ministry 예하 모든 사역팀은 우리를 부르신 목적인 교제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사명을 감당 해내기 위해 오늘도 예배와 찬양 드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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