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스승(현인, 賢人)으로서 나사렛 예수(II)
    예수는 제자들을 인격적으로 대했다. 예수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렀고 친구로 대했다. 요한은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
  • 연요한 목사 (profile)
    [아침을 여는 기도]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마음을 다 비워서 낮아질 때에 저 깊은 곳이 가장 높은 곳과 하나로 통할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병을 고치러 갔다가 자존심이 상해 교만해졌는데, 병이 낫자 마음을 비웠습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 앞에 한 백부장이 찾아와 자기의 하인이 중풍으로 집에 누워서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효상 원장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서거 75주기를 맞으며
    2월 16일은 시인 윤동주가 서거한 지 75주년이었다. 시인 윤동주는 우리들에게 참 아름다운 시어를 남겼다. 육신은 비록 처참하게 산화되었지만 그가 남긴 작품 덕분에 그는 어려웠던 시대를 별빛처럼 반작이며 산 시인으로 추억하게 된다. 그는 1945년 2월 16일 그는 두권의 자필 시집을 남기고 떠났다. 1947년 2월에 추도회가 거행되고 유작이 처음 소개되었다. 1948년 1월에 그의 유작 ..
  • 홍정길 목사
    기윤실 “홍정길 목사, 설교 마지막 부분 해명해 달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17일 ‘홍정길 목사님께 드리는 공개 서신’을 발표했다. 홍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는 현재 기윤실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윤실은 “최근 한국 사회가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이념 대립을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복음으로 상대화하며 사랑과 화해의 중보자 역할을 해야 할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
  • 제17회 좋은경영연구소 오픈세미나
    세대는 ‘갈등’ 아닌 ‘공존’ 대상, 어떻게 공존할까
    "앞으로 인류의 화두는 '세대'입니다. 지금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조부모가 살아 계신 4세대에 진입했는데, 이제 고조부모가 살아 계신 5세대가 올 것입니다. '세대는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대상'이라는 세계적인 인류학자의 주장처럼, 세대가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는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열린 제17회 좋은경영연구소 오픈세미나에서 "사회변화 과정에서 필..
  • 태영호 전 공사
    ‘총선 출마’ 태영호 “자유선거, 北 주민들에게 알리고파”
    오는 4.15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의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6일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유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이날 국회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총선에 무관심했던 북한 지도부와 해외에 있는 저의 외교관 동료들과 해외에 있는 수만명의 북한 근로..
  •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전염병보다 무서운 ‘이기적 바이러스’”
    김경진 목사(소망교회)가 지난 9일 주일예배에서 “전염병보다 무섭고, 더 큰 상처를 주며, 우리 자신을 해하는 질병이 우리 안에 함께한다. 그것은 위기의 순간마다 드러나는 인간 속에 숨겨진 바이러스, ’이기적인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훨씬 병원성이 높은 것은 인간 안에 내재 된 이기성이라 할 수 있고, 위기 때마다 발현되는 인간의 비이성적인 두려움과 공포..
  •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
    지형은 목사 “홍정길 목사 설교와 제 입장, 다른 부분 있어”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가 지난 14일에 이어 15일 다시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말씀과 순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 목사는 이 기도모임 초청인 8명 중 한 명이다. 우선 공식적 입장표명이 아닌 ‘사견’임을 전제한 지 목사는 “첫 모임 후 여러 언론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지인들에게서도 이런저런 상황에서 첫 모임에 관한 비난, 비판, 비평, 조언, 격려, 감사의 얘기를 들었다”며 ..
  • 태영호 전 영국주재북한대사관
    북한 해커 조직, 태영호 스마트폰 해킹
    북한의 해커 조직이 지난해 하반기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의 '스마트폰'을 해킹, 저장된 전화번호와 통화 내용, 문자메시지 등 개인 자료를 빼간 것으로 16일 드러났다...
  • 황교안 대표 새애덴교회
    황교안 대표, 새에덴교회서 주일예배 드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우리교회가 종로에 있는 지역구 교회도 아닌데 오신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제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두 번이나 설교를 했었다. 그 때는 별로 긴장하지..
  • 기생충
    영화 ‘기생충’의 질문과 기독교의 대답
    한국영화 최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수작 <기생충>의 최근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분명 축하할 일이다. 한국인으로서의 감격과 자부심을 크게 고양시킨 쾌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아쉬움과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영화 <기생충>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반지하에 사는 기택과 그의 아내와 아들 딸은 모두가 자기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