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졸취업자 39%, 첫직장에서는 비정규직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자가 10명중 약 4명이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고졸 취업자들은 취업 이후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최동선 연구위원은 29일 직능원 기관지에 실린 "고졸 신입직원의 직장적응 실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헌법재판소
    헌재,'노조전임 급여제한' 타임오프제 '합헌'
    노조 전임자에게는 노사교섭 등 노무관리 성격이 있는 업무에 한해서만 급여를 주도록 한 타임오프제에 헌법재판소가 합헌을 결정했다. 헌재는 29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4조 2항과 같은법 시행령 11조의 2에 대해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노동조합법 24조 2항은 노동조합 업무에만 종사하는 전임자는 원칙적으로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
  • 선선한 바람, 따가운 햇살
    3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꾸준히 상승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0%로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였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통계를잡기시작한 2000년 54.1% 이후 계속 상승세를보여 2007년 56.3%까지 올랐다...
  • '고용률 늘리기'에 시간제 근로자수 사상 최대
    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의 증가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22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당 36시간 미만을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는 191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만9000명(9.1%) 늘었다. 증가율은 전년(3.3%)과 비교하면..
  • 임시,일용직 근로자 20%만 사회보험 혜택누려..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우려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이 10명중 2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임금일수록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용이 안정되지 않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복지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임시·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7.1%에 불과했다.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의 경우도 각각 21...
  • 삼성으로 가는 길
    통계기준 바꿔보니 실업자수 300만명 넘어
    그동안 정부가 집계한 실업률 기준이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업자에 대한 통계가 기준을 바꿔본 결과 '사실상 실업자' 수가 3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공식 통계의 3배가 넘는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03만명이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취업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은 316만명에 달했다...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電, 백혈병 문제 공식 사과..."중재기구 통해 합당한 보상 약속" (종합)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백혈병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중재기구를 통한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백혈병 문제를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부진한 경기회복 영향, 청년실업률 한달 만에 두자리수로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면서 실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청년실업률이 다시 두 자리수로 진입했다. 내수경기에 영향을 준 세월호 참사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4일,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반올림 직업병 보상 협상 급진전
    삼성전자는 14일 난치병에 걸린 반도체 공장 근로자와 유가족에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한 근로자 황유미씨(당시 23세)가 2007년 3월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이후 7년 동안 삼성전자가 피해자 측의 대책 요구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 노동자 문제 협상..
  • 고용경직성 완화로 사내하도급문제 해결해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과 임금의 경직성을 완화해야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8일, 『사내하도급 활용원인 및 시사점』(우광호 선임연구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주된 원인은 '고용·임금 경직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노동연구원을 통해 2007년부터 11년까지 사업체 패널조사를 한 결과 기업이 ..
  • 법원 "전공노 개정 규약도 설립거부'' 적법하다
    지난해 개정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규약도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어서 노조설립 반려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이승한)는 전공노가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노동조합설립신고서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직 공무원은 구제신청에 따라 재심판정이 내려진..
  • 서울역 모인 민주노총
    [포토뉴스] 서울역 모인 민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2014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 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노동절 서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05.01...
  • 희생자를 위한 묵념
    [포토뉴스] 구호 외치는 노동자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2014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 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14.05.01...
  • 지난해 산업계 전체 취업자 2555만명
    【세종=뉴시스】 지난해 산업계 전체 취업자수가 255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은 월 임금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산업계 취업자는 ▲남성 1477만7000명 ▲여성 1076만8000명 등 모두 2554만50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취업하기 '하늘에 별 따기'
    30대그룹 취업자 근속연수는 평균 '9.7년'
    어렵사리 취업한 대기업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에 불과한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30대 그룹 계열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는 10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11~2013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개사를 대상으로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근무기간은 10.32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고용노동부, KT 명퇴자 지원 나서기로
    고용노동부가 KT의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8320여명의 명예퇴직자에 대해 생활안정과 재취업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퇴직자들에게 실업급여 및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요건을 안내하는 한편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 비정규직 임금 올라도 정규직과 간극은 더 컸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올랐지만 근로시간은 줄어 정규직과의 월 임금 간극이 더 커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만1,663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 82만여명의 지난해 6월 급여를 대상으로 근로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140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낮아지는 임금에 높아지는 노동생산성, 심각한 노동현장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근로자의 임금은 낮아지는 대신, 노동생산성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임금 없는 성장의 국제 비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실질 임금과 실질 노동생산성이 서로 비슷하게 움직이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진보정당, 쌍용차 해고자 사망 애도
    원내 진보정당들이 24일 쌍용차 해고노동자 정한욱씨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사측을 향해 해고자 복직을 요구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어제 또다시 쌍용차 해고노동자가 운명했다. 무려 25번째 죽음 앞에 비통할 따름"이라며 "쌍용차 창원공장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정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 준 통합진보당의 당원이기도 하다. 삼가 애도를 표한..
  • 정부,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기관 공개
    정부가 지낸해부터 장애인 고용률과 관련해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업과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여전히일부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 대기업 중 현대, GS, 부영, 대림그룹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공기업·준정부기관과 1.3% 미만인 국가·지자체(비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