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버스파업 시한을 불과 10분여 앞두고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된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둔 이날 오전 3시48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시급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 민주노총 "7월15일 2차 총파업" 선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달 15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1차 노동시장개혁 추진계획은 임금체계 개악 공세를 시작으로 직접 현장에 대한 지배개입을 행사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일반해고 확대, 임금피크제와 성과급 등 임금체계 개악, .. 정부 "강행" VS 노동계 "반대"…노정 갈등 '충돌'
민간 부문 임금피크제 도입 방안 등을 담은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안이 발표되자 노동계는 임금피크제가 세대간 상생고용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추진과정에서 노·정간 충돌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간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가이드라인 마련과 원청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의 양극화 .. 민간부문 임금피크제 도입...효용성 논란 불가피
정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노동시장개혁 추진 1차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1차방안의 큰 중심은 '세대간 상생고용촉진'이란 이름의 '임금피크제' 도입이다. 정부는 연공급중심의 임금체계와 더딘 임금피크제 도입률 등으로 청년취업난과 장년 근로자의 고용불안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 
정부 '민간기업 임금피크제' 본격 추진
공공 부문에 임금피크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한 정부가 취업규칙 변경과 지원 제도로 민간 부문으로의 임금피크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간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제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정년 60세 연장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임금피크제 도입이 불가.. 국민銀노사, 임금피크제 갈등…노조 농성 돌입
KB국민은행 노조가 최근 임금피크제 시행에 반발하며 집회와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16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1층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피크 제도 관련 노사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달 12일 임금피크제 개선에 노사 양측이 합의하면서 희망퇴직을 원치 않는 직원에 일반직과 마케팅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의했으나 사측이 이를 정상적으로 .. 
5월 취업자 37만9천명...지난해 평균에 못미쳐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 들어 5개월째 40만명을 밑돌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3월 30만명대에 머물다가 4월 21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5월에는 30만명대를 회복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평균(53.. 
이근면 "공무원 임금피크제 2017년 시범실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3일 공무원 임금피크제를 2017년부터 시범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질의응답에서 "내년에 임금피크제 제도를 정비하고 2017년에 특정 영역·직종·부문에 시범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만 실시하겠다"며 "연구용역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노조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 '취업규칙 변경' 고용부 공청회…양대노총 반발로 무산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노조 동의 없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규칙 변경' 관련 공청회를 열려다가 양대노총의 반발로 35분여만에 무산됐다. 고용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한국노동연구원이 주최하는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변경' 공청회를 열고 정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청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 
비정규직 근로자 여전히 32%...변화없어
근로자 10명중 3명은 여전히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1000명(1.7%)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1248만6000명에서 올해 1278만7000명으로 30만1000명(2.4%) 증가했고 전체 임금 근로자는 1839.. 양대 노총, "정부 단체협약 개악 시도…ILO에 제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고용노동부의 단체협약 시정 움직임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하는 것"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양 노총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부의 단체협약 시정지도 방침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라며 "대법원의 판결과 국제노동기준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 
정부, 노조 동의 없어도 임금피크제…노동계 반발
정부가 노조 동의 없이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취업규칙 변경'을 강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실업을 우려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정년 보장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피크제는 임금만 깎이는 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주최하는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변경' 공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선.. 노동단체들, '공무원연금법 저지' 2박3일 농성 돌입
노동단체들이 공무원연금 개혁 중단을 요구하며 5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 등 관계자 70여명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 촉구'를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자·서민의 노후빈곤 해소라는 공적연금제도 본연의 목표와.. 
정부 '민간기업 임금피크제' 본격 추진…노동계 반발
공공 부문에 임금피크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한 정부가 민간 부문으로의 임금피크제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동계는 정년 보장도 어려운 마당에 임금피크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25일 고용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연구원은 이달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변경'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도입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는 취업규칙 변경 .. 근로자 절반은 月임금 2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의 절반 가량은 월 200만원도 안되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49.5%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임금 구간별 분포는 ▲100만원 미만 12.5% ▲100만~200만원 37.0% ▲200만~300만원 25.1% ▲300만~400만원 13.1% ▲40.. '생활임금제'법안, 국회 환노위 소위서 가결
최저임금제보다 높은 생활임금제 법안이 국회 상임위 소위서 가결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중이거나 실시를 준비중인 이 제도가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고용부, 인권위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개정 권고 '불수용'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장관에 현행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지침 개정을 권고했으나 고용부는 불수용, 교육부는 일부 수용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고용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에게 ▲상시지속근로 판단기준 완화 ▲전환예외사유 축소 ▲간접고용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대상 포함 등의 내용이 포함되.. 
이직 직장인 2명 중 1명, "괜히 옮겼다 싶어 후회"
이직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본인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2.1%가 '후회한 적 있다'고 답했다... 
20대 서울 청년층 2명 중 1명 '논다'
20대 서울 청년층 2명 중 1명 정도가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0대 서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는 2005년 33.7%에서 51.2%로 늘어났다... 
민주노총, 4·24총파업 단행 '선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노동자·서민 살리기 4·24총파업'을 단행할 것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찬성률이 54.92%로 집계돼 가결을 공식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총투표에는 전체 투표인 65만8719명 중 4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