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한국 정규직 해고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쉽다'
    한국의 정규직 고용보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정규직의 일반해고·정리해고에 대한 고용보호 지수는 2.17였다. 이는 34개 회원국 평균치인 2.29를 0.12포인트 밑도는 수치다. 항목별로는 정규직의 정리해고 규제 수준은 한국이 1.88로 OECD 평균(2.91)보다 1.03포인트 낮았다. ..
  • 이기권
    고용부, 정규직 보호완화 조치나설 듯...큰 파장 예상
    고용노동부가 고용시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본격 정규직 보호완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여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4일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 토론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 정규직의 해고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해고대란 경비근로자 '고용지원금' 지원대상 확대
    고용노동부가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대량해고 방지를 위한 '경비직 고령근로자 맞춤형 고용지원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맞춤형 지원방안에는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의 지원기간을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방침을 추진하는 한편 경비 및 경호 서비스업의 기준고용률을 23%에서 12%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 11.27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19년만에 파업
    [포토뉴스] 19년만의 현대중공업 파업
    현대중공업노조가 27일 오후 회사내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조합원 2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열고 올해 임단협 쟁취를 위한 투쟁을 외쳤다...
  • 현대중공업 노조..오늘 20년 만의 파업
    19년간 무분규를 기록해온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26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가진 올해 임단협 제52차 교섭에서 노사는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지만 사측이 최종제시안 이후 교섭을 거부한 데에 대한 노조의 질책이 있었을 뿐 사측의 임금인상 불가 방침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 11.23 민주노총 임원선거 후보단 토론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들..대정부 투쟁'에 공감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사상 첫 직선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4명의 위원장 후보들은 대정부 투쟁에 대한 공감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국민까페 온 에어(ON AIR)'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들은 언론사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24일 정규직으로
    400여명의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정규직으로의 새로운 자리로 나갔다. 이들은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채용 과정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이들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사식을 갖고 7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입문과정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숨겨진 실업자' 200만 명대..사실상 실업률 10%대
    고용 통계에서 제외된 '숨겨진 실업자'를 포함할 경우 실업률이 10%를 웃도는 나타났다. 공식 실업률인 3.2%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만, 정부는 관련 지표가 고용시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참고 자료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실업률'로 확대해석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12일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의 비율을..
  • 돈
    정규직· 비정규직 임금 격차, 두 배 가까이 벌어져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임금근로자 월평균 명목임금은 223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218만1000원)보다 5만원(2.3%) 증가했다...
  •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개악"..노동계 반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놓고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노동계는 개정안에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재계의 입장만 반영한 법안이라며 개악이라고 주장한다. 노동계는 잇따라 집회를 열며 정부와 국회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는 8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권성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 삼성으로 가는 길
    삼성그룹 하반기 채용규모 확 줄인다
    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입사시험은 유례없는 좁은 문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규모를 400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3000명을 넘기지 않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연초 밝혔던 5000명(그룹 기준) 채용계획에 비하면 최대 1000명이나 줄어든 규모다. 특히 축소된 채용인원의 대부분..
  • 공무원 출근
    학업·간병·은퇴준비자도 시간선택제 근무 가능
    시간선택제 확대를 위해 전환형 시간제 대상을 육아뿐만 아니라 학업, 간병, 퇴직 준비 등으로 늘릴 방침이다. 근로자가 본인이 필요할 때 시간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전일제 근로자가 학업, 간병, 은퇴준비 등을 위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노무관리비, 대체인력지원금 등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0만원을, 최장..
  • 인천시, 협력통한 고용노동현안 해법찾기 나서
    인천광역시는 1일 인천지역의 고용안정 및 노사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참여하여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 고용 유지․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을 협의하는 협의체다. 이 회의에는 한국노총, 인천경총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 道, 7월 취업자 8개월 연속 20만명대
    경기도 내 7월 취업자 증가세가 8개월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13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7월 고용통계에서 경기도 내 취업자 수는 633만 3천명으로, 2013년 6월 607만6천명 보다 25만7천명이 증가했다. 취업자수를 성별로 보면 여성은 11만7천명(45%), 남성은 14만명(54%)가 증가했으면 연령별로는 50대 33.1%(85천명), 15~29세..
  • 정규직 전환 때 비정규직 근무기간도 '인정'
    정부가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되는 비정규직의 판단 기준과 전환시 비정규직 근무기간을 합산토록 하는 가이드 라인(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지침) 초안을 마련했다. 31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가이드라인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되는 비정규직의 판단 기준을 '연중 계속되는 업무로서 과거 2년 이상 계속돼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로 정했다. 다만 '정규..
  • 청년위, 해외취업 유망 10대 국가…독, 미, 베트남 등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24일 해외진출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해외취업 유망국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위가 선정한 '청년이 해외에서 취업하기에 유망한 10대 국가'는 ▲독일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카타르 ▲호주 ▲홍콩 등이다. 해외취업 유망국가란 해당 국가의 시장규모와 성장성, 진입용이성, 국내인력에 대..
  • 직장인
    직장인 절반은 퇴직급여 이미 받아썼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퇴직이나 이직, 중간정산 등 이유로 퇴직급여를 미리 받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고용노동부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 20세 이상 직장인 남녀 2천951명을 대상으로 노후와 퇴직급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1천775명(54.9%)이 은퇴 이전에 퇴직급여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 가운데 91.6%(1천622명)는 가족생계 등 생활..
  • 통상임금으로 심상치않은 車노동계
    통상임금이 노사관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 1~6월 노사분규와 근로손실일수는 각각 45건, 10만3,000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7건, 3만5,000일)와 비교해 3배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1~6월 노사분규 건수는 지난 2006년(52건)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 이를 두고 통상임금 확대를 바라는 노동계와 통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