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노동신문 "南 대화의지 없어 회담 결렬위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결렬 위기에 빠진 것은 남측이 대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개성공단 회담의 결렬 위기인 것에 대해 "남조선 당국이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인해 빚어진 필연적 결과"라며 남..
  • 금강산 관광
    현정은 회장, 김정은 제1비서 구두 친서 전달받아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위해 3일 방북했다가 돌아온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북측의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정몽헌 전 회장을 추모하는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는 '정몽헌 전 회장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정몽헌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
  • 인사 나누는 남북 대표
    정부, 북한의 개성공단 회담제의 침묵에 중대 조치 검토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북한이 닷새가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2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북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는 아직은 북한의 응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회담 제의시 예고했던 '중대 결단'에 대해 구체적인 ..
  • 박지원, 체포영장
    박지원, 방북승인 요청…회담 돌파구 찾고 싶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회담 돌파구 마련을 위한 방북승인을 정부에요청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일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을 만나 우리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을 설명할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으로서 북한..
  • '북' 미 정치인 언론 기고 문제삼아 입국 거부
    북한이 미국 정치인의 언론 기고를 문제 삼아 그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폴 허로우 하원의원은 이달 12일 방북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27일 북한으로부터 비자 발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이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
  • 금강산 관광
    정부, 현정은 회장 금강산 방문승인...'정몽헌 10주기 추모식'
    정부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1일 승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대아산은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추모식만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추모 행사라서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말했다..
  • 한기총 로고
    한기총, 전작권 전환 재연장 논의 '환영'…한반도·세계 평화에 '긍정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이하 한기총)이 제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재권 전환 재연기' 논의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31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기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작원 재연기' 논의는 한미동맹 관계와 한반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전작권 전환 재연기로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
  • 북한 정전협정 백지화
    북, "전작권 전환 재연기는 북침야망" 비난
    북한은 31일 최근 한국과 미국이 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북침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권 실현을 외면하는 비굴한 처사'라는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있지도 않은 '북핵위협'을 구실로 전작권을 또다시 연기하려는 주요 목적은 미국의 환심을 얻어 국제적인 반공화국 압박공세를..
  • 먹구름 낀 통일대교
    개성공단 회담제의에 북측 사흘째 무반응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사흘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31일 오전 9시 업무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답변은 없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 대북지원,민간단체
    민간단체 대북 지원 물자, 오늘부터 출발
    정부에서 대북지원 승인을 받은 5개 민간단체의 대북 물자 반출 작업이 31일부터 시작됐다. 민족사랑나눔은 신의주의 고아원과 탁아소, 유치원 등에 보낼 빵 2만 개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에서 트럭에 실어 신의주까지 육로로 보낸다. 이 단체는 이번에 빵 29만5천개, 이유식 1천kg, 영양보충식 2천kg 등 모두 4만6천 달러(약 5천만원) 규모의 지원물품 반출을 승인받..
  • 北, 중국산 곡물 수입 작년대비 8.4% 감소
    북한이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9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지난 6월 중국에서 수입한 밀가루, 쌀, 옥수수 등의 곡물은 2만3천58t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6월 북한의 대중(對中) 곡물 수입량은 모두 12만4천228t으로 작년 상반기 1..
  • 대북지원,민간단체
    통일부, 5개 민간단체 대북 지원계획 승인
    통일부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푸른나무', '섬김', '어린이어깨동무', '민족사랑나눔' 등 민간단체 5곳의 대북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과 이유식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지원 규모는 14억7천만원 상당이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 3월 유진벨 재단의 결핵약 반출 승인 이후 4개월 만이..
  • 정전협정 60년, 한국기독인 소이산 평화기도회
    '정전협정 60주년' 기독인들 DMZ서 한반도 평화 염원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DMZ(비무장지대) 소이산에서 기독인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함께2013위원회와 한국YMCA전국연맹, (사)하나누리, 성서한국 등 4개 기독교 단체들은 27일 오후 남북한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철원 소이산에서 공동으로 '정전협정 60년, 한국기독인 소이산 평화기도회"를 가졌다...
  • 북한군 전승절 행사
    북한, 핵배낭 제조 기술 아직 없다.
    군 당국은 27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있었던 북한군 열병식에 '방사능표식'의 배낭을 멘 부대가 등장한 것과 관련, 북한의 핵기술이 핵배낭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핵배낭은 굉장히 크기가 작은데 그것을 소형화하는 것은 굉장히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 정도 핵배낭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와있다..
  • 중단된 개성공단
    정부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 제의"
    정부는 29일 북한 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7차 실무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공단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 개성공단
    정부, 北에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 제의
    정부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오는 29일 판문점 연락채널 통해 북한측에 마지막 회담을 제의하기로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개성공단 및 인도적 지원 관련 통일부 장관 명의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
  • 휴전선
    정전협정 60주년 맞아 평화협정 체결 촉구 잇따라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는 27일 도심 곳곳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한반도평화연석회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광장 동편과 잔디 광장에서 '평화 바캉스-개성공단 입주 업체들과 함께하는 시민평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행사 장소에 ▲평화를 약속해 Zone ▲휴전말고 휴가 Zone ▲평화를 맛보자 Zone ▲..
  • 인사 나누는 남북 대표
    北 "회담 결렬 책임져야" vs 南 "합의서 내용 무리 없어"
    북한은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것에 대해 "남측이 회담을 파탄 위기로 몰아넣음으로써 초래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 측에 제시한 합의서가 상식적인 선에서 무리한 내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남측은 이번 회담에 또다시 백수건달로 나와 회담결실을 위한 우리측의 성의 있는 노력을 외면하고 시종..
  • 정부 "북, 재발방지책 진정성 안 보이면 중대 결심"
    정부는 25일 북한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 사실상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측이 회담종료 직후 우리 측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기자실에 무단으로 난입해 사전에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일방적으로 배포·낭독하고 합의서 등 회담 관련 문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
  • 北수석대표, 기자실 난입 소란 피워
    개성공단 회담 결렬 …
    북한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 10명이 25일 개성공단 6차 실무회담 도중 남측 기자들이 있는 프레스룸에 난입해 2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박 단장은 이날 13층 회담장에서 종결회의가 끝난 후 오후 5시23분께 종합지원센터 4층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 갑자기 들어와 "회담이 결렬될 위기"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