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난 16일 내놓은 '중대제안'은 위장평화공세가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명에 따른 남조선 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 각계층 인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우리의 중대제안은 결코 위장평화공세도, 동족을 대상으로 벌이는 선전심리전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번즈 美 부장관 "北리더십 최근 행동에 상당한 우려"
한·중·일 3국을 순방중인 윌리엄 번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1일 " 북한 리더십의 최근 행동과, 그 위험성, 그리고 미래의 무분별한 행동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한국 정부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즈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가까운 장래에 도발(provocation)을 해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는 질문에.. 美 "케네스 배 석방 위해 북한 초청 시 특사 파견"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씨의 석방을 위해 특사를 파견할 수 있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 등 외신은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열린 배씨의 기자회견 이후 그의 석방을 위해 로버트 킹 북한 인권 특사를 파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 北 "중대제안 실천적 행동 먼저 보여줄 것"
북한은 18일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을 먼저 실천하겠다며 우리 정부의 긍정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결의 악순환을 끝장내기 위한 실천적 제안'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의 중대 제안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면서 "우리는 이미 선언한대로 실천적인 행동을 먼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 당국도 마땅히 겨레의 지향과 .. 
정부, 北 중대제안 사실상 '거부'…"행동으로 신뢰 보여야"
정부가 17일 "북한은 남북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전날 북한이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안한 '중대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北 중대제안 거부…"남북간 신뢰 행동으로 보여라"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논평을 통해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했으나 그 이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 왔다"고 지적하고 "남북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北국방위 "상호비방. 중상 중단하자"제의
북한 국방위원회는 16일 남한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을 발표하고 설 명절을 계기로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공식 제의했다. 북한은 특히 이 제안과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실현되면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위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에서.. "북·중, 혜산청년광산 놓고 갈등"자유아시아 방송
북한과 중국이 합작한 혜중광업합영회사가 혜산청년광산을 둘러싼 양국간 갈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RFA)가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광물반출 지시가 내리지 않아 새해 들어 혜산광산 구리정광 수출이 완전 중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측이 문제해결을 위해 협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중앙에서 이렇다 할 답변이 없다.. 정부, 3개 민간단체 대북지원 올해 첫 승인
통일부는 15일 올해 처음으로 남북나눔, 섬김, 겨레사랑 등 3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지원 대상은 황해북도 봉산·황주·신원 등지의 영유아로, 영양 빵 재료와 분유, 내복 등 4억2천500만원 어치이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단체 대북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승인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청 단체들에 .. 
미국 PBS, '비밀의 국가 북한' 다큐 美전역에 방영
미국 PBS가 북한에 관한 다큐프로 '비밀의 국가 북한(Secret State of North Korea)'을 미 전역에 방영했다. 뉴욕타임스는 14일 "PBS가 장성택의 처형과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으로 관심을 모으는 북한 다큐프로를 이날 밤 '프런트라인'시간에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방영될 프로그램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북한 내부의 모습들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 
개성공단 일일 상시통행 이달말부터 가능
지난해 12월 시작된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가 이번주 완료돼 이달 말부터 일일 단위 개성공단 상시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11일부터 시작된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공사가 이번 주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약 1~2주간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범출입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1월 말이 되.. 정부, 이산가족 상봉 북측에 거듭 촉구
정부는 10일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요청에 응할 것을 북측에 거듭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우리 측의 이산가족 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측이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말로만 인도주의 사업을 주장할 것이 아니다"며 "이산가족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北, 이산가족 상봉 거부…"좋은계절에 만날 수 있을 것"
북한이 9일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거부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9일 판문점을 통해 "설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고려된다고 보면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 서기국은 또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 
북한,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사흘째 침묵
정부가 북에 제의한 설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는 9일 오전 9시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개시 통화에서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제의와 관련한 아무런 입장 통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마감통화 때까지 북한의 답이 없다면 우리가 제안한 '1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의 적십자 실무접촉'은 성사되지 못한다. .. 北, 3월9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북한이 3월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를 주체103(2014)년 3월9일에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대의원선거에서 선출되는 대의원들은 향후 김정은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이산상봉·금강산관광 문제 분리 대처"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문제를 연계하고 나오더라도 분리해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북한이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지켜보는게 우선"이라며 "(금강산) 관광 회담과 같이 제의할 경우 별개로 분리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우리 정부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제안한.. 
북한이 앙코르와트서 박물관 사업
북한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1500만 달러(약 16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만든 문화·역사 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북한이 앙코르와트 유적군이 있는 캄보디아의 관광도시 시엠립 시내에 '그랜드파노라마 박물관'을 건축했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캄보디아 프놈펜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측 관계자는 이 박물관을 작년에 개.. 
정부, 北에 설 이산상봉 행사 개최 제의
정부는 6일 오후 3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취소된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면서 "이번에 설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 
올해도 "북한 변화 없을 것" WSJ 분석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한의 관계개선을 강조했지만 정책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2일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지난해 12월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을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로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졌다'고 언급했다"면서 "신년사는 26분간 4천단어 분량으로 중간중간 박수의 음향효과가 입혀졌다"고 .. 
北김정은 신년사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해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북남관계의 개선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