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
    北, 억류 호주 선교사 '쇼트'씨 추방 보도
    북한이 억류 중이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 씨를 추방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관광객으로 입국한 쇼트 씨를 지난달 18일 체포해 조사했다면서 "쇼트는 광명성절(김정일 생일·2월16일)에 평양의 불교 절간을 참관하는 기회를 이용해 종교선전물을 몰래 뿌렸다"고 억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쇼트 씨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범죄'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죄했으며 관대..
  • 스커드미사일
    北, 탄도미사일 2발 동해안서 또 발사
    북한이 3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 발사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3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19분부터 10여 분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면서 "이 미사일은 500㎞ 이상을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스커드-C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식량계획, 대북 지원에 320만弗 긴급 투입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대북 지원 사업에 320만 달러(약 34억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나나 스카우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날 RFA에 북한 어린이·임산부 영양지원 사업에 이달 초 WFP 본부 기금 320만 달러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WFP 본부 기금은 세계 각국의 정부나 기업, 개인이 특정 나라를 지정하지 않고..
  • 김정욱 선교사
    北 억류 김정욱 선교사는 누구?
    지난해 10월 초 북한에 억류되었으나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뒤늦게 그 사실이 알려진 침례교 선교사 김정욱(51) 목사는 오랫동안 중국 단둥 지역에서 선교사업을 해왔다. 투철한 신앙을 가졌던 김 목사는 단둥에서 2∼3곳의 쉼터를 운영하면서 종교적인 접근 보다는 순수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을 위한 국수공장을 운영해왔다. 북한 종교의 자유가 억압되어 있는 만큼 직접적인 선교는 어려웠기 ..
  • 김정욱 선교사
    정부, 北 억류 김정욱 선교사 송환 촉구
    개신교 침례교 선교사인 김정욱 목사의 북한 억류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가 송환촉구에 나섰다. 27일 북한은 지난해 '국가정보원 첩자'라며 체포해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51) 씨를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김 목사는 이 회견에서 "북한에 들어간 다음 날인 작년 10월 8일 체포됐으며 반국가범죄 혐의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 북한미사일
    북한, 27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
    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5시42분부터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방향 해상으로 사거리는 200㎞m 이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 스커드미사일
    北, 동해안에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
    북한이 27일 오후 5시42분께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쪽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 이상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북한억류
    정부 "北, 우리 국민 조속한 송환"촉구
    정부는 27일 북한에 억류중인 선교사 김정욱씨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조속히 석방해 우리 측으로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순수한 종교 활동을 하는 우리 국민을 반국가적 범죄자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 ..
  • 김정욱 선교사
    한국인 '김정욱 선교사' 북한에 억류중..AP보도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려다 북한에 억류된 한국 침례교 선교사가 27일 기자회견 형식으로 북한 당국에 사과하고 석방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김정욱이라는 이 선교사는 이날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 중국을 거처 북한으로 들어왔으며 성경, 기독교 교리 자료,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한국의 정보..
  • 김정은
    "북한 지도부는 국제형사재판에 세워야..." NYT 사설
    뉴욕타임스가 사설을 통해 북한의 지도부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 사설에서 '북한의 잔혹행위'라는 사설에서 "최근 UN이 발표한 북한인권조사위 보고서는 어떤 것보다도 신뢰할만한 고발장"이라면서 "북한주민의 인권문제는 북한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임스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정권은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이유로 살인과 노예화, ..
  • 이산상봉
    남북 이산상봉 일정 마치고 기약없는 '이별'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설계기 남북 이산가족 1·2차 상봉 행사가 25일 모두 마무리됐다. 2차 상봉에 참가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10시까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작별상봉을 끝으로 다시 헤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8차 이산가족 상봉 이후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설계기 남북 이산가족 1·2차 상봉은 모두 종료됐다. ..
  • 해상훈련
    北경비정 1척, 어젯밤 서해NLL 3차례 침범
    이산가족 상봉 기간인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차례 침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어제 저녁 10시56분부터 연평도 서방 13노티컬마일(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3차례 침범했다"고 전했다...
  • 이상상봉
    더는 늦출 수 없는 남북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5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1·2차로 나눠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산가족 82명과 북측 88명이 60여년간을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와 어머니, 딸과 아들, 형제와 자매를 만났다. 반세기 넘게 단장의 세월을 보내온 이들 이산가족들은 단 11시간의 만남 시간을..
  • 이산가족
    이산상봉행사 이후에도 남북대화 지속될까?
    남북은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추가 고위급 접촉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의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시 열기로 합의해놓은 상태다. 또 24일에는 북한에 구제역 발병에 따른 소독약과 백신 제공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해 놓은 상태다. 이는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분위기를 살려 나가면서 "좋은 행동에는 보상이 따른다"는 대북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남북이산가족
    [포토뉴스] 자매의 첫 러브샷
    남북이산가족 2차 상봉 이틀째인 24일 오후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전쟁으로 연락이 끊겼던 남측가족 박남호(왼쪽) 할머니와 북측의 동생 박태호(82) 할머니가 함께 점심을 즐기는 가운데 남측의 조카 고종숙 씨가 러브샷을 가르쳐 드리고 있다. ..
  • 구제역
    정부, 北에 구제역 '백신, 소독약 지원' 제의
    정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북한이 동의할 경우 소독약과 백신을 지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북한에 제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24일 "북한 지역 내 구제역 확산 차단,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대처할 필요성이 있어 오늘 오전 북측에 지원 의사와 함께 관련 논의를 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동의해 오면 소독약과 백신 등을 즉시 지원할 방..
  • 이산상봉
    "만날 기회 더 있었으면"… 2차 이산상봉 이틀째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은 상봉 이틀째인 24일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가족의 깊은 정을 나눴다. 상봉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동안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 개별 상봉을 갖고 선물을 교환했다. 남측 상봉자들은 주로 내복과 점퍼, 참치 캔, 초코파이 등을 준비해 건넸고, 북측 상봉자들은 평양술, 백두산들쭉술, 자수 상 덮개 보자기 등 북한 당국에서 제공한 선물을 건..
  • 이산상봉
    한 살때 헤어진 딸 얼굴 못보고 눈물만...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23일 60여년만에 가족들을 만났다. 이날 오후 3시7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된 이산상봉 단체상봉에tj 북측 상봉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이 60여년 만에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다. 북측 남궁렬(87)씨는 꿈에 그리던 딸 남궁봉자(61)씨를 만났지만 터져 나오는 슬픔에 차마 얼굴을 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 이산상봉
    오늘 이산가족 2차 상봉…南 357명 금강산으로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이 23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번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88명이 남측 가족 357명을 만나게 된다. 전날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한 남측 가족들은 이날 오전 8시께 속초를 출발해, 금강산에는 낮 12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통해 북측 가족과 첫 재회를 하게된다.. 이날 저녁 7시에..
  • 이상상봉
    다시 기약없는 이별…1차 이산가족 상봉 마쳐
    60여 년을 그리던 혈육과 감격의 재회를 한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 후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북측 가족들은 작별 상봉 후 남측으로 떠나는 버스 앞에 나와 가족들을 배웅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빠 다시 만나요", "하나 된 조국에서 꼭 다시 만납시다", "건강하세요"라고 외치며 작별의 인사를 했다. 지난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60여 년 만에 해후한 1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