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남북 고위급 접촉, 김정은 직계라인과 대화 계기돼"
    정부는 13일 전날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직계라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날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해 "북한은 국방위서 나왔기 때문에 우리 쪽은 청와대에서 나간 것"이라며 "김정은 직계인 통일전선부 등과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교회 가거나 성경만 봐도 처벌하던 北, 경제난에 '처벌 완화'
    교회에 갔거나 성경만 봐도 처벌을 했던 북한 당국이 최근 중국에 있는 주민이 그냥 교회에 가는 등 단순 기독교 활동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 교회를 찾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정부성명
    남북,12일 판문점서 박근혜정부 첫 고위급 회담
    남북은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차관급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12월 마지막 장관급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
  • 南北 12일 고위급 회담 결정
    통일부는 11일 남과 북이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정부는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로 대표단을 꾸렸다...
  •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정부 "키리졸브 이산상봉과 무관, 예정대로 진행돼야"
    정부가 24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와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무관하다며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10일 재확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는)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군사 훈련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당초 북한과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200자 뉴스] 아베, 집단자위권 예로 北 무기 운송 거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집단자위권에 행사에 관한 구체적 예로 북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탄약이 운송되고 있을 때 저지하지 않아도 좋은지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에서 진행 중인 집단자위권 구상에 관해 이같이 발언했다...
  • 국방부
    김관진 "北 4차 풍계리 핵실험 준비완료…임박징후 없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0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준비와 관련해 "풍계리 일대에 핵실험 준비가 마쳐진 상태이지만 당장 핵실험을 하겠다는 임박된 징후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 '금강산'도 폭설...'이산상봉'엔 차질없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준비중인 북한 금강산 일대에도 폭설이 쏟아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달 7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3시까지 강원도 고성의 적설량이 138㎝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함경남도 안변이 94㎝, 강원도 통천은 88㎝, 원산은 58㎝ 강원도 천내와 문천은 49㎝, 함경남도 고원은 44㎝였다. 기상청은 10일 밤까지 동해안과 산간에 10∼20..
  • 시애틀 퀘스트교회에서 진행된 케네스 배 송환 기도 모임
    北, 킹 미국 인권 특사 방북승인 다시 철회
    북한이 로버트 킹 미 북한 인권담당 특사의 북한 방문 승인을 철회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45)의 처우를 논의하기 위해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혀 케네스 배의 석방 및 미국과 북한 간 관계 개선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돌연 킹 특사의 방북 수용..
  • 김진선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없어"
    김진선(68)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남·북한 공동개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참관 차 러시아 소치에 머물고 있는 김진선 위원장은 10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평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몇..
  • 중국내 장성택 관련 北외화벌이 책임자들 소환..RFA 보도
    북한이 중국에 투자한 양대 외화벌이 업체인 베이징 '해당화식당'과 선양의 '칠보산호텔' 지배인이 장성택 숙청을 전후해 모두 강제소환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중국 단둥의 한 대북무역회사 간부소식통은 "북한이 중국에 투자한 양대 외화벌이 업체인 베이징 '베이징 소재 해당화식당 등 북한식당을 총괄하고 있는 지배인이 지난해 10월 중순 소환돼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 '나진~하산 ' 물류사업 현장실사단 11일 방북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들이 11일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코레일과 포스코, 현대상선 등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 개성공단 7차회담
    올 상반기 중 개성공단에 인터넷 연결
    올 상반기안에 개성공단에서도 우리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에 올해 상반기에 초기 단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뱅킹 등 남한에서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는 대부분 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뱅킹이나 유튜브 동영상 시청 등 남한에서 가능한 웬만한 인터넷 서비..
  • 청천강호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는 벌금 70만 달러 완납
    【파나마시키=AP/뉴시스】 파나마의 운하 당국은 무기를 실었던 북한의 청천강호가 약 70만 달러의 벌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배는 자유로이 귀국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벌금은 청천강호가 무기 자료를 싣고 있었음을 발표하지 않음으로써 부과된 것이다. 이로써 32명의 일반선원은 출국할 수 있으나 선장 등 3명은 재판을 받게 된다. ..
  •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상봉 실무점검단 예정대로 방북
    금강산에서 오는 20일부터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실무점검단이 예정대로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7일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실무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 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
  •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지금까지 만난 사람 2만5천 여명
    남북 이산가족 각 85명과 95명은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60년 넘게 기다려온 혈육과 만난다. 그러나 남 6일 북한이 '최고존엄' 비방과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 재고를 시사해 계획대로 상봉행사가 치뤄질지 주목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역사는 올해로 29년이지만 지금까지 가족과 만난 사람은 민간과 당국 차원을 모두 합쳐 남북에서 2만5천여..
  • 금강산 관광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실무점검단 방북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점검단이 7일 오전 방북했다. 이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