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 미 국무장관, "북한인권특사 임명 절차 진행 중"
    루비오 장관은 김 의원이 "북한인권특사 임명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 인사국에서 적임자를 찾고 있으며, 자격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원 인준이 필요한 차관보와 같은 고위직 인사부터 우선 임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인권특사직 역시 임명을 위한 절차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우크라이나 중재서 후퇴… “더는 기대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냉소가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에 거주하는 시민 올레나 보이코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CI (사진=각 사 홈페이지 캡처
    EU, 제3국 저가 소포에 수수료 부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정조준
    유럽연합(EU)이 제3국에서 유입되는 저가 소포에 대해 신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겨냥한 것으로, 제품 안전성과 세관 업무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유권자들을 위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전 세계 재외공관서 제21대 대선 투표 개시… “혼란 끝, 안정 향한 한 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가 20일(현지시간)부터 전 세계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계엄령 선포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돌발적 상황 속에 치러지는 만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권자들의 관심도 예년보다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외투표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미국서 시작된 재외투표… “다시는 이런 사태 없길” 한목소리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버지니아주 등지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는 심경을 공통적으로 밝혔다. 이번 대선은 갑작스럽게 치러지는 선거였던 만큼, 재외국민들 사이에서도 혼란과 불안이 적지 않았다. 특히 한국을 떠나기 직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계엄 선포 논란이 터지며 출국 자체를 고민..
  • 15일 관련 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카타르를 방문해 만찬에 참석했다. ⓒABC 유튜브 영상 캡처
    정용진, 트럼프 중동 순방 동행… 한국 경제계 주목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 중동 간의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3일 유엔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의 한나 유드키우스카 의장과 화상회의 중인 모습. ⓒ통일부
    통일부,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 촉구 위해 국제사회와 릴레이 협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연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에는 국제 종교·신념의 자유연대(IRFBA), 유엔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 영국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모임(APPG NK)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의회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 유엔총회
    유엔 총회, 사상 첫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 개최
    유엔 총회가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 고위급 회의를 오는 5월 20일(현지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채택된 유엔 총회의 북한 인권 결의에 따른 조치로, 필레몬 양 유엔 총회 의장이 각국 대표단에 보낸 서한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협상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 없는 직접 협상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번 제안은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에 30일간의 무조건적 휴전을 요구한 직후에 나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8일(현지 시간) 레오 14세 교황이 교황 선출 직후 성 베드로 광장에서 모인 신자들과 순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미국 출신 첫 교황 레오 14세 선출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됐다.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5월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뽑혀, 즉위명 '레오 14세'를 택했다. 이는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콘클라베 둘째 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17일 만에 결정된 결과다...
  •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 지역 분쟁 현장의 모습. ⓒ현지 영상 캡처
    인도-파키스탄 충돌 격화… 130명 사상자 발생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이 급격히 고조되며 양국에서 최소 1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양국 군 및 경찰 발표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이어진 공습과 지상 충돌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매체 사마(SAMAA) TV와 스카이뉴스는 이날 파키스탄군 홍보기관(ISPR) 대변인 아흐메드 샤리프 초드리 중장의 브리핑 내용을 인용..
  • 미국 연방대법원
    美대법원, 트럼프의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조치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조치를 잠정적으로 허용하면서, 성소수자 인권을 둘러싼 논쟁이 일단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하급심 법원이 내린 복무 금지 행정명령의 효력 정지를 뒤집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판단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