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총회
    G7 외교장관, 북한 비핵화 원칙 재확인… 국제 안보 이슈에 강경 입장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만나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G7 외교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회동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24년 10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가 열리던 모습. ⓒ주유엔 한국대표부
    한국,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유지
    정부가 북한의 인권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담은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는 유화적인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인권 문제에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에는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포함됐다...
  •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
    美하원, 北인권법 재승인 법안 발의
    10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의 영 김(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지난 7일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의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법안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우선 심의될 예정이다. 영 김 의원은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중국보다 동맹국이 더 큰 이익 얻었다”… 일본 총리 발언 관련 질문에 응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가능성 발언으로 촉발된 외교적 파장 속에서, 중국 외교관의 폭언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많은 동맹국도 친구라고 할 수 없다. 중국 이상으로 무역에서 우리로부터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본 민영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고, 사실 이겼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해방의 날’ 관세 강력 옹호… “대통령은 무역을 중단할 수 있다, 관세 부과 못 한다니 말도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이른바 ‘해방의 날’ 관세를 전면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이는 미국 대법원이 해당 관세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정책 정당성을 굳히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미중, 상호 보복관세 1년 유예 합의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0시 1분부터 상호 보복관세 부과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장기화된 양국 간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시리아 이슬람국가(IS)
    시리아, IS 잔당 소탕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전격 개시
    시리아 정부가 자국 내 여러 주(州)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잔당을 추적·제거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착수했다.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정밀한 정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된 국가적 대응”이라며 “IS의 잔존 세력을 철저히 색출하고 제거할 때까지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2025 뉴욕 한류박람회'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판촉전에 참가한 아트박스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북미 첫 ‘한류박람회’, K-뷰티·K-소비재로 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
    “이 화장품,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미국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 한국어와 영어가 뒤섞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북미 지역 최초로 열린 ‘한류박람회’ 현장은 K-뷰티 제품을 체험하려는 현지 소비자들과 바이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화장품을 손등에 테스트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K-팝 무대에 환호하는 관객들로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 미국 연방대법원
    美연방대법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에 부정적 기류 확산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단행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일(현지시간) 열린 구두변론에서 9명의 대법관 중 6명이 관세의 법적 정당성에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으며, 찬..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반도와 주변의 정세추이를 엄정히 분석하며 공화국정부의 원칙적인 대미·대한 입장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미국 제재에 강경 대응… “끝까지 적대시한다면 우리도 상응 대응할 것”
    북한이 미국의 연이은 대북 제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장기적인 대치 국면을 예고했다. 북한 외무성의 김은철 미국담당 부상은 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협력하되 AI 칩은 결코 양보 없다”… 기술패권 경쟁에 강경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인공지능(AI) 칩을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 경쟁에서는 단호히 미국의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협력을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국가 안보의 영역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 미국의 ‘301조’ 조사 보복 조치 철회…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해제 기대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경제·무역 합의 팩트시트에서 “중국은 미국의 ‘해양·물류·조선업 지배력 강화’에 대한 301조 조사 발표에 대응해 취했던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여러 해운 업체에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