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중부의 시리아 가톨릭교회 수장이 “기독교가 시리아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자크 무라드(Jacques Mourad) 대주교는 로마에서 열린 행사에서 “교회는 죽어가고 있다”며 “지금 개혁과 안전 보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독교 공동체의 붕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가톨릭 구호단체 ACN(Aid to the Church in Need)에 따르.. 
트럼프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존재적 위협 직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이 존재적 위협(existential threat)에 처해 있다”며 미국 국무부에 해당 국가를 ‘특별우려국(Country of Particular Concern, CPC)’ 명단에 다시 포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Trut.. 
로잔 ‘글로벌 보이스 리포트’… “협력·제자훈련·디지털 선교가 미래 열쇠”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이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의 시각을 담은 ‘글로벌 보이스 리포트(Global Voices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교회의 현재와 선교의 미래에 대한 인식 변화를 폭넓게 조명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로잔운동 산하 새 부서인 ‘라이트(LIGHT, Lausanne Insights for Global Hor.. 美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의원 ‘기독교 박해 규탄 결의안’ 추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상원의원이 전 세계에서 급증하는 기독교 박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를 “인류 보편의 인권 재앙이자,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적 집단학살(religious genocide)”로 규정했다. 더그 마스트리아노(Doug Mastriano) 의원은 10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메모에서 “전 세계 3억8천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투옥..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개혁 움직임… 극단주의 단체 TLP 재금지 결정
파키스탄 정부가 수십 년간 폭력과 인권침해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신성모독법(blasphemy laws) 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강경 이슬람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법무부 장관이 법 개정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연방 법무·인권부 장관 아잠 나지르 타라르(Azam Nazeer Tarar)는.. 
미국에서 가장 신앙의 자유 높은 주는 앨라배마… 최하인 주는?
미국 내 주(州)별 신앙 자유 환경을 비교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나파법률연구소(Napa Legal Institute)는 최근 ‘2025 신앙과 자유 지수(Faith and Freedom Index)’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각 주가 종교 기반 비영리단체의 자유를 얼마나 보호하는지를 0~100점 척도로 평가했다. 평가는 △‘종교의 .. 
인도, 목회자 포함 기독교인 3명 체포… 대법원 ‘개종금지법 남용’ 비판 직후 발생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서 목회자를 포함한 기독교인 3명이 힌두교 신자들을 금전적 유혹 등으로 개종시키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인도의 논란이 많은 ‘개종금지법(Anti-Conversion Law)’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체포는 인도 대법원이 최근 해당 주 정부가 이 법을 남용해 종교 소수자를 괴롭히고 있다고 비판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사마리아인의 지갑, 새 767 화물기로 가자지구에 47톤 구호물자 공수
미 복음주의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새로 도입한 767 화물기를 이용해 약 10만5천 파운드(약 47톤)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공수했다. 이번 구호품에는 지난 2년간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위한 식량, 담요, 태양광 랜턴 등이 포함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번 비행이 새 .. 
美 의원·종교자유단체, 트럼프에 “나이지리아 CPC 재지정” 촉구
미 하원의원과 기독교 종교자유 옹호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나이지리아를 ‘특별우려국(Country of Particular Concern·CPC)’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해당 지정을 해제한 이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약 30여 명의 종교자유 옹호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美 목회자 절반 “현 경제 상황, 교회에 부정적 영향”
미국 개신교 목회자 절반가량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이는 지난해 3분의 2 수준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지난 9월 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내 개신교 목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유버전, 성경 앱 10억 다운로드 돌파 기념 ‘글로벌 성경의 달’ 선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억 회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하는 ‘글로벌 성경의 달(Global Bible Month)’ 행사를 개최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30일 성경 챌린지(30-Day Bible Challenge)’로 전 세계 신자들.. 
스페인 법원, 이슬람 비판한 가톨릭 사제·기자 ‘혐오 발언’ 무죄 판결
스페인 법원이 이슬람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유로 ‘혐오 발언’ 혐의로 기소된 가톨릭 사제 2명과 기자 1명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8년에 걸친 법적 공방이 마무리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말라가 지방법원은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쿠스토디오 발레스테르(Custodio Ballester) 신부가 방송과 글에서 ‘이슬람혐오적’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