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윤 대통령 측이 요청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였다. 또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기관에 군 병력이 투입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증거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 체포영장은 위법"
윤석열 대통령 측이 16일 내란 혐의로 발부된 체포영장에 대해 체포적부심을 청구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가 법적 권한을 벗어난 위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와 의전 문제로 인해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 
국힘, 민주당 지지율 소폭 앞서며 오차범위 내 역전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35%, 더불어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첫 재판...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 권한” vs “사법심사 대상”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용현(66) 전 장관이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사법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힘, ‘비상계엄 특검법’ 발의 추진... 민주당 ‘내란 특검법’에 맞불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다분히 친북적이고 우리 헌법 이념이나 가치에 맞지 않는 외환 유치죄를 포함하고 있어 수용할 수 없다"며 "필요한 부분만 담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 공수처 앞 밤샘 농성 이어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반발하던 지지자들이 15일 체포 소식을 들은 직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앞으로 집결해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16일 낮까지도 탄핵과 구속 반대를 주장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공수처 앞 도로 한 차선을 점령한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윤 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글’ 통해 직무 정지 심경과 국가 위기 상황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육필 원고와 함께 ‘국민께 드리는 글’을 15일 공개했다. 이 글은 대통령이 새해 초 만년필로 밤새 작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글을 통해 직무 정지 상태에서 느낀 심경과 함께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담히 밝혔다... 
윤 대통령, 첫날 조사서 묵비권… 서울구치소서 수감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경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다. 오전에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오후에는 이대환·차정현 검사가 교대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윤 대통령은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공수처 출석… “불법 수사지만 유혈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로 이동하기 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수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공수처와 경찰이 소방 장비를 동원해 경호 보안구역을 침입한 것을 보며 유혈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했다"면서도 "이는 수사를 인정하는 것이 아.. 
권성동, 윤 대통령 체포에 “국격이 무너진 참담한 상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상상을 초월하는 일로 국격이 무너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참담한 상황이 벌어져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윤 대통령 체포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44일 만에 체포되었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가적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훈, 윤 대통령 수사에 “공수처가 손 떼고 적법 절차 따라야”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수사, 이제라도 적법 절차대로 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를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수사 과정에서 숱한 위법성과 불법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