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다시 신청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공수처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윤갑근 변호사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행위가 "공수처법 문언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 행위"라며 "기존의 불법 위에 또 다른 불법을 얹으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대표, 여권 주자들과 초접전… 오세훈·홍준표와 지지율 동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여권 대선 주자들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41%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검찰,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은 법원의 판단에 불복, 다시 연장을 요청했다.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5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연장 불허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전날 제출한 구속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동연 "민주당, 민심 바로알기 필요…정권 교체로 위기 극복해야"
스위스 다보스포럼(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한 김 지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측, 구속 연장에 반발…“탄핵심판 먼저 지켜봐야”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구속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검찰이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인정하고, 그들의 역할을 대행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구속 연장 신청을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검찰이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소를 진행하는 것은 법적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수처의 위법한 체포와 수사로 인해 증거 능력도 상실되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옥중 설 명절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번 메시지는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변호인의 구술을 통해 전달되었다... 
차기 대선 여론, 정권 재창출 vs. 교체 팽팽한 접전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과 관련된 민심은 팽팽하게 갈렸다. 조사 결과, 여권 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4%)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 결과는 ±3.1%포인트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트럼프 측근 "북한과 조만간 접촉 가능성… 조건은 러시아와 거리두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조만간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토론회에서 전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방미단으로 트럼프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뒤 이날 귀국했다... 
박찬대, 최 대행 특검 거부시 탄핵 시사 “민주당, 행동 나설 수도”
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대행의 탄핵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탄핵’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깊은 고민 중”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최 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 상황에서 최 대행의 행동이 “균형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무 복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안 향방 주목
헌재는 이날 4대 4로 이 위원장 탄핵을 기각했다. 탄핵 인용에 필요한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로 출근하며 “급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하겠다”며 지상파 재허가, 인앱결제 제재 등 밀린 현안을 언급했다... 
이재명, 공선법 위반 항소심 첫 재판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첫 재판이 23일 서울고법에서 본격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다음달까지 매주 1회 공판으로 진행되며,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에 선고될 전망이다. 이 대표 측은 13명의 증인을 신청하고, 백현동 개발비리 관련 추가 문서 2건의 송부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