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원 교수가 사진전 수익금 8천만원을 다일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배우 박상원 교수가 사진전 수익금 8천만원을 다일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다일공동체

지난 7월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세 번째 사진전을 개최한 배우 박상원 교수(서울예대)가 전시회에서 나온 수익금을 (사)다일복지재단과 국립암센터에 최근 전달했다. 다일복지재단은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박상원 교수가 8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상원 교수는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와 30년 가까운 세월을 친형제처럼 지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을 함께 다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박상원 대사가 다일공동체 해외 분원인 네팔, 캄보디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등지에서 빈민촌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했다.

최일도 목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진실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우, 박상원 홍보대사의 소외된 이웃과 고통받는 형제들을 향한 사랑이 잘 전달 되고 공감 되며, 언제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라며 “금번에 전시된 작품들중 많은 사진이 저와 함께 다녔던 해외 빈민촌의 모습이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년 해외 다일공동체의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박상원 형제는 영원한 다일의 홍보대사요, 날개 없는 천사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상원 홍보대사는 내달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인극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로 6년 만에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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