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 』
도서『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 』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대전환 속에서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의 세기와 코로나 이후(after corona)의 세기로 나뉠 것이다”라는 말처럼 한국교회 역시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소강석 목사의 책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는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변화, 교회 환경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전략과 뉴 포맷을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도전도 응전도 없던 문명은 쇠퇴했듯이 한국교회가 코로나라고 하는 도전에 응전을 실패하면 쇠락하게 되지만, 응전에 성공하면 새로운 부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대명제와 대사회적 메시지를 재설정하며 전혀 새로운 뉴 마인드로 창조적 뉴 포맷을 설계할 것을 제안한다.

1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 변화를 2장은 코로나로 인한 교회 환경 변화를 진단한 뒤 3장에선 코로나 이후 교회 세움을 설명한다. 3장은 코로나 이후 교회 세움의 방법을 4장은 다시 교회세움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 중간중간 내용과 관련된 설교문을 실어 구체적으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이후 교회 세움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성경적 신앙, 초대교회 신앙으로 리셋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 생태계뿐만 아니라 신앙의 생태계까지 박살나고, 공동체성의 교회론이 깨져버리고 개인주의 신앙으로 흐르면서 결국 개인의 신앙은 부도가 나고 함께 공멸의 길로 가게 된다고 말하며 어떤 신종 바이러스가 온다고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성경적 신앙, 초대교회 신앙으로 리셋하기 위한 목회자의 역할을 6가지로 제시한다. △첫사랑 회복시키기 △영적인 목마름 회복시키기 △공동체 신앙 훈련시키기 △신앙의 열정 회복시키기 △헌신훈련 반복하기 △뉴 ACT29 운동

인내하며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며 사명을 감당했던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으로 주님께 책망받았다. 저자는 “에베소교회의 리포맷을 위해 가장 먼저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것처럼 한국교회도 코로나 이후 리포맷을 위해 먼저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한국교회의 처음 사랑이 오직 예수, 오직 교회, 오직 말씀, 오직 기도의 삶을 살며 뜨거웠듯이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다시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대 그리스도인의 비극은 하나님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데 있다며 먼저는 목회자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하나님을 갈망해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신앙을 리포맷하기 위해선 다윗처럼 한 마리의 갈급한 암사슴이 되어 영적인 목마름을 회복해야 한다. 낮에도 밤에도 시간을 내어서 텅 빈 교회당에 와서 엎드려서 기도해야 한다. 목회자의 가슴이 먼저 뜨거워져서 처음 사랑이 회복될 때 성도들의 가슴에 그 뜨거움이 전달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저자 소강석 목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부총회장이며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이다. 한국문인협외 시인이며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2006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꽃씨 심는 남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21세기 목회 뉴 트렌드》(2018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등 40여 권의 저서와 10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 ㅣ 소강석 ㅣ 쿰란풀판사ㅣ 264쪽 ㅣ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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