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기
유봉기 목사가 발매한 싱글 ’희망의 비밀’ 표지
송라이터 유봉기 목사가 다섯 번째 싱글곡 ‘희망의 비밀’을 최근 발매했다. 노래는 박준하 전도사가 불렀다. 유 목사는 닉 부이치치의 책을 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어떤 절망과 한계도 넘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어 이번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 이 노래를 부른 박 전도사는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했던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져있으나 희망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유 목사와 박 전도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송라이터 유봉기 목사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 앨범 ‘희망의 비밀’을 만들게 된 사연 나눠주세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긍정의 단어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저는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희망이라는 단어 안에는 더 깊은 놀라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희망 안에 담겨진 비밀을 찾으려고 몸부림치며 살아가지만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비밀을 찾아내려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비밀을 보여주십니다.

이번에 발매한 ‘희망의 비밀’은 오래 전에 닉 부이치치의 ‘허그’라는 책을 읽으며 그때 느꼈던 마음을 담아서 쓴 곡입니다. 그는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치는 아주 어려운 현실을 맞닥뜨려야 했지만, 성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절망도 한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10년 전에 썼던 곡입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박준하 전도사님이 이번 곡을 불러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박준하 전도사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와 찬양인도자가 된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모교에서 진행하는 찬양 집회 중에 예수님은 저를 찾아오셨어요. 찬양하시는 교역자와 멋진 형, 누나들이 'Roman16:19'을 찬양하는데 이 가사들이 믿어지고, 그렇게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하라 평강의 주님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에 상하게 하리’ 이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으로 들렸어요. 그렇게 저는 그날 예수님을 만났어요.

그리고, 중2 때 한 선생님의 제안으로 처음 찬양인도를 시작했고 고3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매 주일 늦잠을 자는 것보다 찬양하는 것이 더 즐거워 새벽을 깨워가며 찬양인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찬양집회를 준비하며 CCM 창작가요제 대상 출신이신 지금의 멘토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로 더 적극적으로 찬양 사역을 하게 됐어요. 음악과 신학전공을 두고 고민하다 신학을 먼저 전공하고 이후 멘토 목사님의 조언을 따라 음악도 함께 하게 됐어요.“

-‘희망의 비밀’이라는 노래를 부른 박준하 전도사의 삶에 대해 나워주세요.

“누구나 어려움을 겪잖아요. 저도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었는데요. ‘왜 내게 이런 어려움을 주시지?’ 이런 질문과 함께 혼자인 것만 같더라고요. 그때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내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계시고 우리의 슬픔보다 더 크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저를 회복시켜 주었고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코로나19는 인간의 탐욕으로 발생한 것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이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는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것인데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희망의 비밀’에 대해서 나눠주세요.

(박준하 전도사)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께 매달리면 순간순간 걸을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주를 바라볼 때 걸림돌이 새로운 디딤돌이 되리라는 희망을 갖고 더욱 주님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고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안에 무너진 균형을 되찾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른 ‘희망의 비밀’이란 찬양이 무너진 균형을 찾는 데 많은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한 권사님께서 이 찬양을 들으시고 어려운 시기에 이런 귀한 찬양을 들려줘서 고맙다고 울면서 전화를 하셨어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이 찬양이 울려 퍼져서 희망의 비밀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추천하는 찬양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

(유봉기 목사) “처음 찬양인도를 시작하면서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Bob Fitts의 ‘You Are So Faithful’ 요즘 이 찬양이 제 입가에 많이 감돌더라고요. 주님의 신실하심이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에서 이 찬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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