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는 11~13일 전남 구례 지역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랑의교회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집중호우 피해가 크게 난 호남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서시천 범람으로 1천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구례 지역에선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마련한 사랑의 밥차가 이재민들의 끼니를 챙겼다.

사랑의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구례를 왕복하며 매일 3천 명의 식사를 조리하고 대피소로 전달했다.

사랑의 밥차 나눔은 성도들이 전남지역의 수해 소식을 듣자마자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자발적으로 헌금하며 봉사를 자원해 이뤄졌다. 이번 봉사에 사용된 사랑의 밥차는 2018년 사랑의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 사회적 섬김을 위해 제작해 한국구세군에 기증한 이동급식차량이다.

오정현 목사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고, 고통을 나누는 일은 교회의 당연한 사명"이라며 "교회의 섬김을 통해 어려움을 당한 이재민들이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는 911 S&RT 수색구조단과 협력하여 충북 제천 지역에서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과 협력하여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을 파견하고 쌀과 식료품 지원에 나섰다.

충북 제천은 이번 폭우로 양계장 닭이 11만 마리 가까이 폐사하는 등 생업에 큰 피해를 입었다. 911 수색구조단은 열흘 가까이 머물며 병충해로 인한 전염병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양계장, 가옥의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쓰러진 가옥을 세웠다.

911 수색구조단 고문인 김다니엘 목사는 "난생 처음 겪는 호우로 아연실색한 주민들이 많다" 며 "그러나 2차 피해가 없도록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양계장을 복구하고 있어 주민들도 안정을 찾고있다"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에, 국제 구호 단체인 911 수색구조단을 만나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 며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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