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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는 온누리교회 군선교팀과 함께 ‘군인교회 언택트 사역 전문가 양성교육’을 11일 용산 국군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CGNTV

CGNTV는 온누리교회 군선교팀과 함께 ‘군인교회 언택트 사역 전문가 양성교육’을 11일 용산 국군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전국에서 각 군 군종목사 50여 명이 모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선교가 어려워진 군부대 내 교회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예배와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개회 인사에서 “바이러스와 수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선교 현장을 지키는 군종목사가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육군군종목사단장 배동훈 목사(육군 대령)는 “온누리교회와 CGNTV의 후원 덕분에 군 선교에 힘을 얻는다”며 감사를 표했다.

CGNTV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OBS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방송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예배 방법, 군 장병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선교 방법 등을 나눴다. 특히 군 선교 특성상 장비나 보안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함으로 군종목사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 김준용 대표 장로는 “군 선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언택트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CGNTV의 미디어선교는 군 선교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요셉 군종목사(육군 대위)는 “코로나19로 군 선교 현장이 멈춘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배의 가능성이 열리고 현실적 지원까지 이어져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은 교육에 참여한 50여 개의 군 교회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등 50만 원 상당의 장비를 각각 지원한다. 그동안 ‘찾아가는 서서평 상영회’ 등으로 온누리교회 군선교팀과 동역했던 CGNTV는 기술 교육과 행사 진행 등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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