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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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뮤직의 싱글앨범 ‘그린 호프’(Green Hope)가 최근 발매됐다. 점점 무더워지고 신앙과 삶 모두 답답해져 가는 요즘 우리를 시원하게 해줄 찬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호프는 일렉트로니카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어 부담감 없이 들을 수 있다. 자이언뮤직의 프로듀서 김희영 씨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자이언뮤직의 창단멤버이자 프로듀서 김희영입니다.”

- ‘자이언뮤직’은 어떤 팀인가요?

“저희 팀원들은 10년 이상 함께 해온 친구들입니다. 함께 20대를 보내며, 같이 꿈꾸고, 같이 찬양하며, 예배 드리던 가족 같은 친구들이 2018년도부터 자이언뮤직이라는 팀으로 시작을 결정하며 더욱더 깊은 나눔과 사귐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예배의 부흥, 우리의 삶에 예수님으로 인한 감동과 감격이 늘 넘쳐나는 삶을 꿈꿉니다. 이 어렵고 꿈과 같은 일들을 꿈꾸기에, 늘 부족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러기에 더욱이 일상 속에서 삶의 예배와 찬양의 감동이 늘 넘쳐나기를 갈망합니다.

저희 멤버는 총 10명으로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장은혜 간사와 김준기 목사, 현준혁과 악기를 연주하는 이승욱, 민킴, 저와 이신실, 막내 조경인, 팀내 모든 일을 총괄 관리하는 이승범과 팀 내 영상을 맡은 김인배까지 적지만은 않은 팀원들이 있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는 민킴이 팀에 함께하여 가내수공업의 끝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웃음). 저희는 참 오랜 시간 함께 보냈지만 선호하고 좋아하는 음악과 장르가 모두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자이언뮤직의 팀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드나 가슴이 뜨거워지는 예수님의 흔적이 느껴지는 곡들을 단체톡에서 나눠서 듣곤 합니다. 특히 Bethel Music 인도자들의 음악을 많이 공유하고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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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뮤직의 ‘Green Hope’가 지난 14일 발매됐다. ©자이언뮤직

- 이번 싱글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제목이 ‘그린 호프’입니다. 말 그대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망! 이 소망의 근원 되시는 분을 찬양하고, 높여 드리기 원했습니다. 이 곡 가사의 대부분은 로마서 15장으로 만들어졌는데, 몇 년 전부터 이 말씀을 묵상하면 가슴이 뛰고, 벅찬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주셔서 모든 나라, 모든 피부색, 모든 인종의 사람들을 화목하게 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값지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곡을 쓰는 저의 아내 장은혜 간사에게 꼭 이 감동을 곡으로 완성시켜달라고 수개월 애원했고, 곡의 스케치를 마친 후 팀 내 막내 작곡가 조경인 군이 곡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면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소망을 이야기하고, 꿈같은 이야기를 나누기 힘든 이때 희망을 주기 위해, 평화를 주기 위해, 몸소 이 땅에서 하나님의 화평의 계획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공로를 높여 드리기 원했습니다. 또 작게는 다시 소망을 이야기하고, 꿈을 꾸게 되는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앨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앞에서 말씀드린 팀의 막내 작곡가 조경인 군이 곡의 스케치를 마치고 가이드 녹음을 마친 후 자연스럽게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유튜브에 이스라엘 영상을 검색 후 스케치 된 곡에 이스라엘 영상을 첨가해서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모두가 ‘바로 이거다!’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후 영상의 제작자들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내 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 허락을 받게 되었고, 스페인, 독일 등의 나라에 제작자들이 흔쾌히 ‘God bless you’ 의 응원을 나눠주며 영상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지구 반대편의 이방 유튜버들과 뜨겁게 연합하는 감동의 시간들이었습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7월 초 팀원들이 모두 모여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올해 1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P 앨범을 시작으로 6개의 음원이 나오는 강행군이었는데, 그 시작 속에서 최선의 모습으로 함께해준 팀원들과 눈물의 감사와 격려의 나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 계획은 모든 것을 오픈하고, 각자 주님 주시는 마음껏 힘껏 해보자 라고 약간의 우스갯소리와 같이 나눴습니다만, 사실 앞으로의 뚜렷한 활동 계획은 없습니다(웃음).

주님 주시는 마음껏, 힘껏, 진실되고 더 깊은 순종의 마음으로 찬양을 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음원이나 외부적인 사역보다는 깊은 골방 안에서의 창의적인 예배의 표현들을 더 나누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역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은혜가 있다면요?

“가장 힘든 분들이 많은 곳, 예배가 필요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자고 팀원들과 나누고 서울역 광장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서울역에서 1년간 예배를 드렸습니다.

노숙하는 나그네 어르신분들이 신청곡을 부탁하시고, 그 신청곡 찬양을 함께 부르며 은혜를 나누기도 했고, 한 번은 날이 추워 건반의 건전지가 빨리 방전되어 무반주 찬양을 눈을 감고 부르던 감동이 지금 기억해보면 아찔하면서도, 우리의 중심과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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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을 통해서 어떤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가요?

“사랑이신 하나님과 최고의 기쁨과 친밀감을 나누는 삶, 그 삶으로 우리를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나누고 전하기 원합니다.”

- CCM과 한국 기독교 콘텐츠를 보며 드는 생각이 있으세요?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인들에게 신앙의 삶의 유익의 차원을 넘어 기준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의 감동으로 곡을 쓰고, 찬양을 드리며, 말씀의 콘텐츠를 만드는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더 많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소통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의 콘텐츠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 추천하고 싶은 찬양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저희 팀 자이언뮤직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한일서 4장으로 쓰인 곡으로 늘 하나님에 대한 기준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아주 좋은 찬양입니다.

그리고 Cory Asbury의 Sparrows라는 찬양도 추천합니다. 참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기르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선하게 돌보신다는 찬양의 가사에 감동받아 며칠 전 눈물 흘리며 아멘으로 화답했던 곡입니다. 이때에 우리를 잘 돌보시고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나눠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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