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싸는 악의 무리에서
두 손 높이 들고 왕을 노래하리
어둠 속에 갇힌 세상 중심에서
크신 왕의 이름 부르짖으리라
주는 나의 검이요 나의 방패시요
주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능력이라
주는 나의 자랑이요 나의 간증이요
주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구원이라
- 가사 중-

프리퓨처의 싱글앨범 ‘세상 중심에서 왕을 노래하리’가 최근 발매됐다. 이 찬양은 점점 모이기 어려워 지는 상황에 놓인 이때 지쳐있던 마음에 용기와 힘을 주는 위로의 찬양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프리퓨처의 리더 류준영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리퓨처
©전민수 기자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지난 인터뷰 후의 근황을 나눠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퓨처 팀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는 류준영입니다. 지난 인터뷰 후의 근황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녹음작업을 이어왔고 팀 모임과 예배, 섬기는 교회의 사역들을 감사히 이어왔습니다.”

Q. ‘프리퓨처’ 소개를 해주세요.

“저희 팀원들은 백석예술대의 채플 팀 ‘리프레이즈’에서 만난 팀원들이 대부분이고 거의 모두가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저희 팀은 한 주에 한 번씩 모임 시간을 가질 때마다, 우리를 구원하시러 오신 예수님의 삶과 십자가의 의미를 생각하며 성찬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또 그동안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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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곡을 썼던 날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 당시 상황은 코로나 사태의 초기였고 제대로 알려진 정보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두려워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렇기에 국가도 국민들의 반응을 보며 예민해진 상태였고 다수가 모여야 하는 교회의 대면 예배를 중단하는 것에 압력이 가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인들도 두려움이 더해져서 교회 내에서 대면 예배를 중단하자는 의견이 모여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그 상황들을 만나면서 다른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때인 이 시대에 코로나는 시작에 불과할 것인데, 더한 상황들이 주어지고 예배를 닫는 것이 타당할 만한 사건들이 발생되어질 때 교회와 예배는 과연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생각해봤습니다. 영혼의 호흡인 예배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시며 하나님은 어떤 걱정의 마음과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실지 생각해보고 여쭤보며 저도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도래할지라도 그 어둠 속에 갇힌 세상의 중심에서 나의 왕 예수를 소리 높여 부르짖겠다고 말입니다. 역시나 두렵고 떨리겠지만 나의 검이시고 방패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며 능력이신, 또한 나의 자랑이고 간증이며 나의 반석이고 구원이신 그분을 의지하면 노래하겠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고백을 했고 이 고백에 음을 실어 곡을 썼습니다.”

Q. 앨범 표지가 지난 번 앨범 표지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인데, 앨범 표지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지난 번에 이어 같은 디자이너분이 커버를 디자인하셨는데, 첫 앨범 커버 작업 때 저희 팀 모임을 함께 하고 나서 저희 팀을 보며 물결이 떠올같이 퍼져나갔으면 하는 의미로 물결모양으로 디자인 하셨고, 이번 앨범 커버를 디자인하실 때는 해가 뜨기 전 가장 어두울 때 밤하늘에 하나의 빛을 비춘다는 의미로 디자인을 하셨습니다. 이 커버는 작가분이 보내주신 50개 정도의 그림 중 부 리더와 같이 고른 디자인인데, 작가분도 이 그림이 가장 좋았다고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앨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를 나눠주세요.

“느낀점은 기대감이었습니다. 곡이 유명해지고 유명해지지 않고를 떠나서 단 한 명이라도 듣는 이가 세상의 중심에서 왕을 노래한다는 이 고백을 듣고 자신의 고백으로 삼아 살아가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Q. 코로나19의 여파 중 첫 싱글 앨범을 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활동을 계속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어려움도 있고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예수님의 승리하심과 완전히 이루심을 바라보는 믿음에 집중했고, 모임에 와서는 두려움으로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상황이기에 더 크게 승리와 구원을 부르짖으며 예수께서 주신 승리의 무기와 갑옷을 무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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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7월 23일 목요일에 있을 찬양 집회가 끝나는 대로 앨범 작업이 바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 이번 신곡의 라이브 클립을 촬영했고 편집이 끝나는 대로 유튜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외부 사역 활동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정이 어려워 취소가 되는 일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10월 하덕규 목사님의 가시나무 편곡 작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제가 사실 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어서, 선교를 가기 전에 곡들을 만들어 팀원들에게 주고 가려고 합니다.”

Q. 우선 하덕규 목사님과 같이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하덕규 목사님은 저에게 신앙의 아버지 같은 분이십니다. 가족 중 저만 예수님을 믿다 보니 가족들이 제가 기독교 음악을 전공하는 것에 반대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덕규 목사님이 등록금이나, 신앙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작년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정기졸업 공연 때, ‘가시나무’의 처절한 가사와 어울리는 락킹한 블루스의 장르로 편곡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슬픈 소식의 가사 후에 ‘하지만 예수는 나를 사랑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사를 추가해서 불렀는데 하덕규 목사님이 이 노래를 흡족하게 들으시며, 지금까지 내 곡을 리메이크 한 사람은 많지만, 이 곡을 통해 가시나무가 완성됐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에 제가 선교를 가기 전에 ‘가시나무’ 곡 잡업을 하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노래와 기타연주, 편곡으로 참여할 것 같습니다.”

Q. 선교를 나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를 나눠주세요.

“평소에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선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토요일마다 찬양 버스킹을 하는데, 찬양을 하기 전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얼마의 후원이 아이들을 먹이고 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후원 광고를 보게 됐는데 그 광고를 보며 돈을 보내면 밥을 먹일 수 있을 텐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난리인 이때 진짜 밥인 복음은 누가 먹이려고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을 결성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지금도 복음을 몰라 영문도 모르고 지옥에 떨어지고 있을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팀원들에게 12월에 선교를 나갈 것이고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하시기 전까지는 안 돌아올 것이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새 리더를 세웠습니다.

예전에는 음악을 통해 이름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만약 선교지에서도 음악 작업을 한다면 복음을 알리기 위해 만들 것 같습니다.”

Q. 찬양을 통해서 어떤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가요?

“우선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께서 이미 승리하시고 다시 되찾아주신 권세들을 우리는 속으며 다시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시금 상기할 수 있도록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을 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적국인 사단의 나라는 이미 패전국이 되었고 그 적진의 한 가운데에 하늘나라의 깃발이 꽂혀 있음을 전하려 합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찬양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나눠주세요.

“이룸의 ‘다 이루셨네’를 추천합니다. 그 곡은 주 예수의 보혈이 흐름으로 인해 다 이루어졌음을 노래하고 깊은 곳까지 선포합니다. 저희가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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