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세상 그무엇보다 가장 높은 자리에 모실 때 쇼미더머니5를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는 비와이
하나님을 세상 그무엇보다 가장 높은 자리에 모실 때 쇼미더머니5를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는 비와이 ©유튜브 캡쳐화면

인기 래퍼 비와이.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거침없이 드러낸 것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에 걸맞게 ‘지저스웨거’라고도 불리는 그가 지난해 5월 한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간증이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와이는 랩을 처음 시작할 때 자신이 하는 분야에서는 예수 안 믿는 사람들보다 무조건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게 하나님의 얼굴이 되는 것이고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 보이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와이는 “저는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고 싫어하는 것을 하면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 성격이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잘 못했다. 그런데 랩을 하고 가사 쓰고 음악 하는 것은 너무 좋았고 그러니까 ‘아 하나님이 주신 내 비전인가보다’ 생각을 해서 몇 년 동안 열심히 해서 ‘쇼미더머니4’를 나가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위축이 되는 느낌이어서 뭐랄까 과한 겸손을 보였다. 자신보다 먼저 시작했던 래퍼들을 보면 인사를 90도로 했다. 갑자기 뭐가 두려워서인지 너무 지나치게 그랬다”고 했다. 비와이는 결국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 뒤 그는 왜 떨어졌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세상을 하나님 위에 두면 안 되는데, 회사도 돈도 없고 유명하지도 않은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고 한다. 다른 경쟁자들은 다 에이전시가 있어서 외로웠다고. 그런 이들 사이에서 두려움이 가득했다고 한다. 실력이 있는데도 떨어진 이유는 그런 인맥이 없어서라고 생각했다.

비와이는 그럼에도 “무슨 뜻이 있겠지” 하며 기도했다고 한다. 다행히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왔지만 다시 떨어지고 말았다. 왜 그런지를 계속 생각했다. ‘씨잼’이 잘 되니까 열등감에도 빠졌다고 한다. 교회에서 계속 기도를 했다고. 그때 이런 마음을 주셨다고 한다. ‘왜 프로듀서들에게 그렇게 깎듯이 하는 거야. 왜 다른 것을 두려워하느냐’라는 마음이 들어왔다.

‘네가 대체 누구를 두려워하니’ ‘누구를 무서워하는 거야’ ‘너 아빠가 지금 난데 너를 만든 사람이 이 우주를 만든 존재인데 너 누구를 두려워하느냐’ 이런 마음을 깊이 주셨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게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게 겸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왜 세상에서 그렇게 두려워했나 생각하면서 다시 준비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고 세상 앞에서 떳떳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깨도 펴고 다니고 정말 승리자인 것처럼 자신이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자신이 정말 잘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건 건방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이미 승리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처럼 행동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히브리서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비와이는 그런 믿음으로 ‘쇼미더머니5’에 나섰고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 유튜브채널 Jeewon Kim 영상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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