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며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양동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며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양동근 ©유튜브 캡쳐화면

양동근은 배우이면서도 힙합을 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알려져 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뉴논스톱 시트콤을 통해 유명해졌다. 그는 세상의 관심은 많이 받았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하다 보니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몰랐다고. 항상 혼자 생각하고 노래와 연기를 하면서 점점 고립되어갔다고 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양동근을 교회로 데리고 갔다. 양동근은 예배당 뒷자리에 널부러져 있었다. 보통 교회 같았으면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을 텐데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제멋대로인 양동근을 그대로 놔뒀다. 양동근은 자신을 교회에서 흙탕물이나 묻히는 미꾸라지 같았다고 표현했다. 그냥 쫓겨나야 마땅하다고 했다. 하지만 교회는 그를 받아들여 줬다. 양동근은 자신을 받아주는 교회를 보고 예수님의 십자가 용서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인간의 용서가 아닌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가 다가오면서 신앙이 생기고 자라났다. 또한 많은 성령의 사람들에게 기도를 받으면서 성령 안에서 치유되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내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떠나기도 했다. 양동근은 그렇게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유롭고 제멋대로였던 양동근은 있는 그대로 마음껏 하나님을 전했다.

2006년 크리스마스에 강남역으로 나갔다. 양동근의 출현으로 2~300명이 몰려들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연예인의 등장에 모두 놀랐다. 그 자리에서 양동근은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자신이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됐는지 고백했다. 자신도 잘 모르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뒤로 이전에 술과 담배도 많이 하며 방황했던 자신의 삶은 바뀌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후로 양동근은 지금 전국의 교회를 다니면서 찬양 사역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힙합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양동근의 찬양 가사는 이렇다.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 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양동근은 오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자신이 가진 달란트로 마음껏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 유튜브 ‘말씀의 검’ 영상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동근 #간증 #예수쟁이 #가수양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