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릭 워렌 목사. ©NRB 제공

세계 전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에 기도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들백교회의 워렌부부(Rick and Kay Warren)가 주최하여 페이스북에 최근 게시한 '기도통화(Pryaer call)'에는 미국 달라스의 포터 하우스의 T.D. 제이크, 호주 시드니 힐송교회의 브라이언 휴스턴, 런던 트리니티 브룸턴 영국 성공회의 니키, 피파 검벨 목사 외에도 브라질, 싱가포르, 르완다의 지도자들이 기도 온라인에 함께 참여했다.

T.D. 제이크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하나님)당신께는 계획이 있고 목적이 있으며 모든 것이 당신의 의지와 공의에 따라 조정된다”며 풍랑이 배를 흔들 때에도 잠드신 예수님이 가지셨던 평화를 허락해 주시길 간구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적이 주는 끊임없는 위협”이라며 “그것은 거짓의 아비(the father of lies)일 뿐이다. 오직 당신의 말씀만이 진리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요즘은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를 향한 도전적인 날들이다”며 그러나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부활절에 우리 모두가 혁신적이고 수백만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식을 가져 올 거라 생각해 보았는가”라며 교회가 이 시기에 더욱 대담하고 창의적이 되길 기도했다.

브라이언 목사는 구글에서 ‘기도’나 ‘신앙 지향적인’ 용어를 검색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인용하며, 이번 사태가 교회가 각 나라에 빛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니키와 피파 검벨 목사는 복음의 진보와 하나님의 나라의 발전을 기원했다. 니키 목사는 “나는 살면서 사람들이 지금보다 복음(to the gospel)에 열려 있는 때를 본 적이 없다. 어떤 방해물도 없다. 축구나 다른 스포츠나 오락도 없이 복음을 들을 시간이 사람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에 절대 가지 않았을 사람들에게도 교회가 그들의 집으로 찾아오고 있다. 신앙을 결코 탐구해 본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 신앙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으로 몰려오고 있다”며 “지금은 가장 비상한 때(extraordinary time)다. 지금은 물러설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진격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브라질의 교회 지도자 칼리토와 레일라파스, 르완다의 로랑 음반다, 싱가포르의 토니와 메이여도 목사가 영적 갱신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또 팬데믹 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가졌다.

워렌부부는 시편 91편의 한 부분을 읽고, 어둠의 기간동안에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할 것과 교회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기도로 마무리했다. 시편 91편은 전염병과 재앙이 뒤덮인 때에도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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