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한국에서 이른둥이를 출산하고 돌보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배경 가정을 위해 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로 <다국어 이른둥이 양육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양육 가이드북은 필요한 가정 및 기관에 무료 배포한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이하로 태어나 만삭아 보다 몸이 작고 연약한 아기를 가리키는 말로, 한국에서는 매년 '3만 명'에 달하는 이른둥이가 세상에 나온다.

<이른둥이 양육 가이드북>은 이른둥이 출생 후 치료와 가정 내 돌봄 정보가 담겨있는 기본 안내서로, 이른둥이의 ▷입원·퇴원 ▷재활치료 ▷영양관리 ▷양육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집필에는 신생아 전문 의료진과 전문 영양사, 아동 인지발달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2008년 한글판 초판 발간 후 5판 인쇄에 걸쳐 4만 부 넘게 발행됐다.

관계자는 “이번에 5개 국어로 만들어진 다국어 이른둥이 양육 가이드북은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양육자를 위해 제작됐다”며 “이주배경 가정의 산모는 낯선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을 겪는 경우가 많아 산전관리 부족, 영양불균형 등의 원인으로 이른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다국어 이른둥이 양육 가이드북은 양육자에게 친숙한 언어로 육아 정보를 좀 더 수월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했다.

아름다운재단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홈페이지(https://babydasom.org/)에서 한글·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 판 이른둥이 양육 가이드북을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신청을 통해 종이책자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일반 가정과 기관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사업을 진행하며 이른둥이 가정에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건강한 사회인식 및 지원 제도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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