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국민대회준비위원회가 최근 오피니언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별금지법, 낙태죄, 중독예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가’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83.3%가 ‘인지하고 있다’, 16.7%는 ‘모른다’고 답했다. 또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반대는 45.8%, 찬성은 32.4%였다.

사회 현안조사 차별금지법 낙태죄 중독예방에 대한 여론 조사 오피니언코리아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해 물었다. ©오피니언코리아

낙태죄에 대해선 57.4%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33.1%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9.5%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중독치료에 대한 국가법 제정’에 대해 국민 중 77.4%는 ‘국가가 법을 제정하여 도와야 한다’고 했고, 17.3%는 ‘개인의 자유로, 간섭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동성간 결혼에 대한 찬반’에선 67.8%가 반대했고, 23.3%가 찬성했다.

사회 현안조사 차별금지법 낙태죄 중독예방에 대한 여론 조사 오피니언코리아
동성간 결혼에 대해 찬반을 물었다. ©오피니언코리아

마지막으로 현재 청소년 학교 성교육에 대해 “‘남성과 여성은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이다’는 이론보다 ‘남성과 여성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서구 젠더 이론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물음에 47%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잘못된 교육’이라라고 답했다. 37.9%는 ‘새로운 젠더이론을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고, 15.1%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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