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AP=연합뉴스

시민혁명으로 지난해 권좌에서 쫓겨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병세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을 인용 외신들이 보도했다.

통신은 담당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무바라크의 심장 박동이 멈췄고 심장충격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84세의 무바라크는 지난해 발생한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혈 진압한 협의로 지난 2일(현지시간) 이집트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고 카이로 남부의 토라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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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