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한 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는 청소년(9~24세)의 비율이 아버지와 한 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는 청소년의 2배에 가깝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2 청소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청소년들이 아버지와 나눈 대화 시간을 조사한 결과 30분 미만이 42.1%, 30분~1시간 미만 2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와는 2시간 이상이 27.0%, 30분~1시간 미만이 26.8%로 나타났다.

아버지와 1시간 이상 대화하는 비율이 23.9%인 것에 비해 어머니와 1시간 이상 대화를 하는 청소년은 45.2%에 달했다.

부모님과 가장 많이 하는 대화는 '학교 생활에 대한 대화'로  나타났으며 부모님과 가장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여가활동'(영화, 운동, 외식, 여행 등)(43.3%)으로 월1~3회로 나타났다.

'나의 고민에 대한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청소년의 비율은 34.3%로 나타났으며 월 1~3회 하는 비율은 32.8%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님과 매일 저녁식사를 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33.4%, 주1~3회는 27.0%, 주 4~6회는 15.4%, 월 1~3%는 14.5%, '거의 하지 않는다'는 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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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