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북한 어린이들이 건설현장 등에서 조직적이고 심각한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의 고아 구출 활동을 하는 한국 갈렙선교회의 김성은 목사가 "북한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제노동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10대 아이들이 도로 건설 현장에 나가 돌을 깨는 모습 등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장면이 다수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올해 발표한 북한인권보고서에서 수많은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강제노동과 인권유린 등 육체·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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