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9월 30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제3회 탈북민 초청 힐링캠프 행사를 개최하고 어려운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종교와 상관없이 탈북민 3백여 명을 초청해 대한민국에서 다시 시작한 제2의 인생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위한 목적지난 2014년부터 매해 여성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박상진 권사(기성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의 기도, 문인순 권사(부위원장)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돼 직전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여기 평안이 있습니다”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병희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은 인생을 왜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라며 “고통과 멸망의 길에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 앞에 이 시간 나오면 평안도 주시고 안식도, 인생의 답도, 길도 열어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축하와 격려는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환영사, 조동천 목사(신촌교회), 동영진 목사(한교연 탈북민상담소장)와 김희원 장로(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증경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홍기숙 장로(여성위 증경위원장)가 참석한 탈북민 3백여 명에게 참치 햄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이어 3부 순서는 전문MC인 장 준 씨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하며 모처럼 시름을 잊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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